SK그룹 부회장단 3명 하이닉스로 전진배치

서진우·유정준·이형희 부회장 이동
반도체 산업 중요성 반영 인사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2026-09-18 10:25:36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그룹 부회장단 3명이 SK하이닉스로 보임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서진우 중국 총괄 부회장, 유정준 미주 총괄 부회장, 이형희 부회장이 최근 지주사 SK에서 SK하이닉스로 이동했다. 그룹 전문 경영인 부회장단 4명 중 SK에코플랜트 장동현 부회장을 제외한 전원이 SK하이닉스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서진우·유정준 부회장은 각각 중국과 북미 사업을 주도했다. 이형희 부회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유일하게 부회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이들 모두 그룹의 글로벌 사업과 대외 협력을 이끌어온 대표적 전략·대관통으로 평가받는다.

이들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전후해 SK하이닉스 사장단 포함 임원 250여 명 전원을 상대로 심층 면담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SK하이닉스의 시장 리더십 강화 전략을 세우는 한편 임원들의 리더십 제고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을 고려한 인사”라며 “다양한 경험과 연륜을 갖춘 경영진이 SK하이닉스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고 회사의 비전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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