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한국 시간 20일 오전 5시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세계 각지의 재외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고 19일 공고했다.
이번 재외투표는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예멘 등 전쟁이나 분쟁 등으로 사실상 정상적인 투표가 어려운 6개 공관을 제외하고 전 세계 118개국 182개 공관 투표소와 추가 투표소 41곳에서 진행한다. 투표 시간은 현지 시간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몸이 불편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국내 선거권자가 자신이 머무는 병원·요양소, 자택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거소투표는 오는 24일 진행된다. 또한 원양어선 등 선박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선상투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그 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