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2주 연속 혼복 우승 도전

홍콩 두호이켐 조와 결승 전망
임종훈-안재현 남복 우승 노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2025-06-26 17:51:52

올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대한탁구협회 제공 올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대한탁구협회 제공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에서 WTT 시리즈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개막한 대회에서 혼합복식 톱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가운데 16강 대결을 앞두고 있다.

26일 오후 늦게 본선 첫 경기를 치르는 임종훈-신유빈 조는 튀르키예의 압둘라 이겐러-오즈 일마즈 조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주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에서 혼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첸나이 대회 이후 3개월 만의 정상 복귀였다.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5위 콤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작년 파리 올림픽과 올해 5월 도하 세계선수권(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리턴 매치를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웡춘팅-두호이켐 조는 작년 파리 올림픽 때 3-4위 결정전에서 4-0으로 완파한 팀이다.

한편 지난주 류블랴나 대회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던 임종훈-안재현 역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톱시드를 받은 일본의 도가미 슌스케-시노즈카 히로토 조 등과 우승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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