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한 주만에 다시 50%대…지난주보다 5%P 하락한 58%[한국갤럽]

12일 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도 조사
‘잘 못하고 있다’ 34%…전주보다 6%P 상승
민주당 지지도 1%P 상승…국힘 지지도 유지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2025-09-12 10:43:23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취임 100일을 넘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보다 5%P 하락한 5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주보다 5%P 하락한 수치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한 달 반 만에 60%대를 회복하며 지지율 반등세를 보였지만,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4%로 전주보다 6%P 올랐다. ‘의견 유보’는 8%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22%로 가장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24%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보다 1%P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변동이 없었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 3%, 진보당 1%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5.7%,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