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나이 23살, 킥보드 타고 다니는 단국대 학생
영원한 국악소녀 송소희가 3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정태춘&박은옥 편‘에 출연해 맑은 듯 한을 담은 목소리로 '봉숭아'를 열창해 박은옥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송소희는 7살 어린 나이에 KBS1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해 국악소녀로 사랑 받았다.
송소희는 최근 bnt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예술에 꿈을 가진 어머니가 자연스럽게 국악인의 길로 인도해줬다"며 "'전국노래자랑'은 현재 모든 음악적 고민의 원천이자 민요를 제대로 시작하게 해준 동력"이라고 밝혔다.
국악인이면서 23살 풋풋한 대학생인 송소희는 평소 학교 다닐 때 킥보드를 애용한다. 그는 "관종이라고도 하더라"며 "나에 대해 고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미지가 있는데, 옷도 다양한 스타일로 입고 이어폰 꽂고 노래 들으면서 신나게 킥보드 타고 다니니까 사람들 눈에는 신선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소희는 현재 단국대 국악과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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