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씨름협회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2023년도 유공자 시상식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 2024-02-29 11: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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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씨름협회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와 2023년도 유공자 시상식 모습. 부산시씨름협회 제공 부산시씨름협회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와 2023년도 유공자 시상식 모습. 부산시씨름협회 제공

부산시씨름협회(회장 박수용)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와 2023년도 유공자 시상식이 지난달 28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솔내음한정식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중·고, 대학, 일반부 등록학교의 대의원과 구·군씨름협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항으로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와 2023년도 결산, 구·군씨름협회 회원 가입 승인 등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이어 2023년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2023년 동안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과 지도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우수선수상은 내리초등 김태경, 반송중 최예준, 반여고 정성재, 동아대 장병찬, 부산갈매기씨름단 박동환이 받았다. 지난해 팀을 이끌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우수지도자패는 2년 연속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내리초등 김채현 감독에게 돌아갔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부산씨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사람들에게 주는 감사패는 내리초등 윤정아 교장과 철마초등 이철환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패는 부산시씨름협회 조태제 학교체육위원장과 서광수 생활체육위원장이 지역사회 체육과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받았다.

이 밖에 지난 26년간 기장군청씨름단과 부산갈매기씨름단 감독으로 재직하며 부산 씨름과 체육 발전에 헌신한 협회 김태우 상임부회장이 특별공로패를 수상했다.

부산시씨름협회 박수용 회장은 “2023년 한 해도 협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리며, 2024년에도 집행부가 힘을 합쳐 협회를 잘 이끌어가 씨름의 부흥에 이바지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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