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매일 직항…홍콩에서 즐거운 여행을”

홍콩익스프레스·관광청, 24일 부산 세미나
3일부터 부산~홍콩 운항편 주 7회로 확대
“다양한 이벤트 등 많아 여행 즐기기 최적”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2024-06-27 15:55:56

“다양한 즐거움이 넘치는 홍콩으로 여행 오세요.”

부산~홍콩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인 홍콩익스프레스와 홍콩관광청이 부산 시민의 홍콩 관광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24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4 홍콩익스프레스·홍콩관광청 부산 세미나’. 남태우 기자 24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4 홍콩익스프레스·홍콩관광청 부산 세미나’. 남태우 기자

홍콩익스프레스와 홍콩관광청은 24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2024 홍콩익스프레스·홍콩관광청 부산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익스프레스, 홍콩관광청, 캐세이퍼시픽 항공사 관계자와 부산 여행업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홍콩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사의 자회사인 홍콩익스프레스는 지난 3일부터 부산~홍콩 직항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7회로 증편했다”면서 “부산 시민들이 홍콩 여행은 물론 홍콩을 환승지역으로 삼아 캐세이퍼시픽과 연계해 유럽 등으로 여행할 때에도 매우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홍콩익스프레스 부산~홍콩 직항 노선 부산 출발 일정을 보면 월·금요일 오후 6시 55분, 화·목요일 오후 2시 35분, 수요일 오후 4시 25분, 토요일 오후 4시 45분, 일요일 오후 1시 40분이다. 홍콩 출발 일정은 월·금요일 오후 1시 35분, 화·목요일 오전 9시 25분, 수요일 오전 10시 50분, 토요일 오전 11시 25분, 일요일 오전 8시 30분이다.

홍콩관광청 엄윤주 차장은 “홍콩에서는 매달 흥미로운 이벤트, 축제가 열린다. 홍콩디즈니랜드는 어린이와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2019년부터 바다를 메워 서구룡 문화지구를 새롭게 만들었다. 트레킹코스 등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자연도 있다. 부산 시민들이 홍콩을 많이 여행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3년에 홍콩을 여행한 한국인은 2018년의 54%에 그쳐 아직 관광 수요가 100%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홍콩을 여행한 전 세계 방문객 회복 비율 60%보다도 6%포인트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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