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식시장 정상 운영…원·달러 환율 급등하다 점차 안정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 2024-12-04 08:10:01

가

4일 오전 7시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에서 최상목 부총리(오른쪽)가 이창용 한은 총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재부 제공

4일 주식시장을 포함해 모든 금융·외환시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4일 오전 7시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밤 비상계엄 조치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외환시장 및 해외한국 주식물 시장이 비상계엄 해제 조치로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고 있음에 따라 주식시장을 포함한 모든 금융·외환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원·달러 환율은 간밤 비상계엄 선포 후 1444원까지 급등하다 1415.8원으로 마감했으며 국내은행의 외화조달도 순조롭게 차환되는 등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범정부 합동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해 금융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 안정를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실시간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