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 2025-02-16 17:44:23
부산시체육회(회장 장인화)가 지난 1월 ‘부산 체육 발전 혁신 계획’을 내놓으면서 새해 첫 신호탄으로 조직 개편 및 위원회를 대폭 재정비했다.
부산시체육회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조직 개편과 위원회 재정비를 통한 위원장 위촉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켜 본격적인 변화에 첫 시동을 걸었다.
먼저 조직 개편이 눈에 띈다. 체육계 각종 비위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과 즉각적인 조치를 위해 사무처장 직속의 공정기획감사실을 신설하고 3월 정기 인사를 통해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사회 자문기구로 11개의 위원회를 대폭 정비해 △운영위원회 △생활체육위원회 △학교체육위원회 △여성체육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스포츠융·복합산업위원회 등 6개로 줄여 새롭게 구성하기로 했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조직 개편과 위원회의 재정비가 부산 체육의 새로운 변화에 첫 시작될 것이다. 이에 따라 혁신을 위한 세부 과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산 체육의 밑그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