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원시장배 전국사격 금 5개

동명대 50m권총 단체·개인전 금
서지수·이보나, 트랩 남녀부 우승
창원시청, 공기소총 등 3종목 석권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2025-04-23 18:01:19

부산이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첫 이틀간 금 5개를 휩쓰는 성과를 올렸다. 경남 창원시청도 금 3개를 따냈다.

부산은 21~27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이틀간 대학부와 일반부에서 무려 5개 종목을 석권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54개 팀 선수 2441명이 참가했다.

동명대는 김현수-현재윤-최창민-김명찬이 짝을 이룬 50m권총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1622점을 기록해 한일장신대(1601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현수는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본선 557.0점을 쏴 정호영(남부대·544.0점)꺾고 우승했다.

부산시체육회 서지수는 트랩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본선 116점, 결선 41점을 쏴 창원시청 박준영(결선 35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부산시청 이보나는 트랩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본선 110점, 결선 36점을 기록해 김하늘(창원시청·결선 25점)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시청 하광수는 러닝타깃 10m 남자일반부에서 본선 575.0점, 준결선과 결선 합계 12점을 쏴 청주시청 정유진(준결선, 결선 합계 9점)보다 3점 앞서 우승했다.

창원시청은 송민호-윤현-송수주-이덕호가 나선 공기소총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1881.8점을 기록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보은군청(1878.6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송민호는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본선 627.3점, 결선 250.4점을 쏴 황준식(보은군청·결선 249.1점)을 제치고 금을 차지했다.

창원시청은 공기소총에 이어 트랩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도 박준영-엄지원-이영식-류한열이 344점을 쏴 대구시설공단(336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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