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호황에 리플 시총 3위 탈환

비트코인, 10만 4000달러 ‘터치’
이더리움, 일주일간 40% 이상↑
코인베이스, S&P500 편입 호재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 2025-05-14 15:55:49

가상자산 시장의 강세에 리플(XRP)이 시가총액 3위로 한 단계 뛰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전광판에 가상자산 가격이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가상자산 시장의 강세에 리플(XRP)이 시가총액 3위로 한 단계 뛰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전광판에 가상자산 가격이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유예와 세계적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가 S&P500 지수 편입 소식에 가상자산 시장이 강세다. 리플(XRP)은 시가총액 3위로 한 단계 뛰기도 했다.

14일 오후 3시 20분 기준 세계적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 37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비 1.3%, 일주일 전보다 7.44% 오른 가격이다. 이날 오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4000달러대까지 올랐다.

일주일간 45% 넘게 치솟은 이더리움은 이날 2663달러를 나타냈다. 특히 리플의 시총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이날 리플 가격은 전날보다 3.8% 상승한 2.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인베이스가 미국의 전통 증시에 편입된 점에 대해 가상자산거래소가 주류 산업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는 오는 19일부터 S&P500에 공식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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