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 2025-06-15 17:37:05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도 선두에 나서며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최혜진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따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3라운드를 마친 현재 공동 선수는 최혜진을 비롯해 렉시 톰프슨(미국),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나나 마센(덴마크), 소피아 가르시아(파라과이)까지 무려 6명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두고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미국 무대에선 아직 우승이 없다. 2022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엔 지난달 하순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과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연이어 공동 4위에 오르면 선전을 펼치며 LPGA 진출 이후 첫 승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