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 2025-06-18 17:08:59
전 세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시리즈, 리얼리티 & 버라이어티쇼, FAST서비스, 엔터 테크, 숏폼, 뮤직, e스포츠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국내 유일, 국내 최대의 스트리밍 축제가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International Streaming Festival 2025)’이 8월 22일~25일 4일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우수한 OTT 플랫폼과 콘텐츠, 미디어 기술 종사자들의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던 ‘국제OTT페스티벌’과 세계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시상하며 주목받은 ‘ACA & 글로벌OTT어워즈’가 ‘2023·2024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개최 행사에서 (사)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동주관 행사로 확대·재편돼 단독 개최된다.
4일간의 새로운 축제로 재탄생해 ‘끝없는 상상력, 무한한 스트리밍의 세계로 KOREA is STREAMING’을 모토로 글로벌OTT어워즈를 중심으로 투자유치쇼케이스, 미디어&브랜드데이, 국제 스트리밍 서밋(OTT·FAST), 신작 공개, 제작발표회,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 팝업스토어, OST콘서트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상영작 20여 편, 국내외 스트리밍 산업계 300여개사, 참가자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글로벌 행사로서, OTT를 중심으로 한 K콘텐츠의 세계적 위상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와 기술의 향연을 살펴볼 수 있는 ‘미디어-문화-기술’ 융합의 미래지향적 장을 선보인다.
(사)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김복근 집행위원장은 “융합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OTT의 산업적·문화적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스트리밍 플랫폼 콘텐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전반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며 “칸국제시리즈페스티벌의 성공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영화제와 차별화된 새로운 콘텐츠 페스티벌이 부각되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응하는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OTT 콘텐츠의 예술적 성과, 글로벌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더 다양한 관객들이 다 함께하는 전 세계 최고의 스트리밍 축제가 될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의 세부 정보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8월 24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글로벌OTT어워즈의 시상 부문별 후보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