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18일부터 받는다"…'고유가 피해 지원금' 2차 지급 대상자 확인 방법은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2026-05-17 07:21:59

18일부터 국민의 70%에게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된다. 정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계획과 대상자 기준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의 한 매장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연합뉴스 18일부터 국민의 70%에게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된다. 정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계획과 대상자 기준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의 한 매장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연합뉴스

내일(18일)부터 국민의 70%에 해당하는 약 3600만 명에게 10만~25만 원씩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된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로 약 3600만명이다. 기준은 건강보험료로 정해졌다.

2차 지급 대상 선정을 위한 건강보험료 적용 기준은 2026년 3월 부과된 건보료로 본인부담금의 가구별 합산액이다.

외벌이 가구 중 직장가입자는 건강보험료가 1인 가구는 13만 원, 2인 가구는 14만 원, 3인 가구는 26만 원, 4인 가구는 32만 원 이하일 경우 지원금을 받는다. 지역가입자는 1인 가구 8만 원, 2인 가구 12만 원, 3인 가구 19만 원, 4인 가구 22만 원 이하 등이 지원금을 받는다.

다만, 합산 소득이 많은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불리하지 않게 외벌이 가구 선정 기준보다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금액을 적용했다. 예컨대, 직장가입자 2인이 포함된 4인 가구는 4인 가구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기준인 32만 원이 아닌 5인 가구 기준인 39만 원 이하일 경우 지원금을 받는다.

근로소득이 낮더라도 자산소득이 높은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다.

지원 금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다. 수도권 거주자는 10만 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15만 원의 고유가 지원금을 받는다.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우대지원지역 주민은 20만 원, 특별지원지역 주민은 25만 원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7월 3일까지이며, 1차 지급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322만 7785명 가운데 고유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28만 3712명도 이 기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다.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소멸한다.

신청 방식은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때와 비슷하다.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하면 이용 중인 카드사 누리집·애플리케이션(앱)·콜센터·ARS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경우 지급 금액, 신청 기간·방법, 사용기한·지역 등 맞춤형 정보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첫 주에는 혼잡을 피하고자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된다. 사용처는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가맹점과 소상공인 매장이다. 다만 주유소는 연매출액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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