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두 김해시장 당선인이 4일 당선이 확정된 후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아니 더 많은 것을 이뤄내는 시장이 될 겁니다.”
정영두 김해시장 당선인이 4년 만에 낙동강 벨트 요충지인 경남 김해에 다시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꽂는 데 성공했다.
정 당선인은 개표가 78.05% 진행된 4일 오전 9시 기준 득표율 53.38%로 득표율 46.62%를 기록한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개표 초반부터 특표율이 상대 후보를 앞서 나가자 정 당선인 선거 캠프에서는 시종일관 밝은 기운이 감돌았다.
정 당선인은 당선 직후 먼저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저를 다시 일으켜 주신 따뜻한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 여러분의 큰 사랑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김해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당선인은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김해 핵심 과제들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며 “말보다는 행동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 당선인은 김해시 생림면 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행정관으로 3년간 일했다. 이후 경남은행 이사회 의장, BNK경제연구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대선 때는 이재명 후보 총괄 특보단 경제특보, 북극항로 개척추진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