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30원대 개장… 2009년 금융위기 후 처음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2026-06-04 10:18:14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77.67포인트 내린 8,623.82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9.05포인트(0.88%) 오른 1,035.08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30원을 넘는 등 오름세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77.67포인트 내린 8,623.82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9.05포인트(0.88%) 오른 1,035.08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30원을 넘는 등 오름세다.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무력 행사로 국제적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530원대로 출발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3.6원 뛴 1530.0원에 개장했다. 직후 1530.8원으로 올랐다가 1520원대 중반으로 밀렸다.

환율이 1530원을 넘겨서 거래를 시작한 것은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3월 10일(1554.0원)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장중 1530원을 넘긴 것은 지난 3월 31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12거래일 연속 1,500원대에 머물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환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과도한 쏠림에 필요시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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