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 2026-09-18 10:12:33
스크린 파크골프 테스트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비콘그라운드에 조성하고 오는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공단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부산시와 협의를 거쳐 부산시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비콘그라운드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섰다.
특히 서울·부산지역 실내 파크골프장 7곳을 직접 방문해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비콘그라운드 쇼핑그라운드2 내 유휴공간인 K113·114호 2개소를 활용했다.
컨테이너 건물의 공간 특성에 맞춰 시설을 최적화했으며,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에서 연습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한 공간당 최대 4명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비콘그라운드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향상은 물론 방문객 유입에 따른 비콘그라운드 공간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부터 유선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온라인 예약시스템은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해 이용객 의견을 수렴하고 시설과 서비스를 보완한 뒤, 내년 1월부터 유료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부산시와 함께 시민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파크골프장을 마련한 만큼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는 생활밀착형 여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