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죽자" 등교하는 중학생들 향해 전기충격기 겨눈 교사, 긴급입원 조치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2026-09-18 14:08:33

경찰. 연합뉴스 경찰. 연합뉴스

경북 구미의 한 중학교 교사가 등교하는 학생들을 전기충격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18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께 구미시의 한 중학교 교문에서 교사 A(30대) 씨가 전기충격기를 들고 학생들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오늘 죽을 거다", "같이 죽자"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붙잡았으며, 다행히 다친 학생이나 교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평소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 씨가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지역 병원에 긴급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평소 학생들을 향한 정서적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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