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대학·지역상생 문화축제 ‘PURF’ 성료… 지역 상권에 활력

학생 주도 지역상생형 축제
공실 상가 팝업스토어·시민 체험부스·학생 밴드 공연 운영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2026-09-18 10:39:52

17일 부산대 정문 앞 젊음의 거리와 인근 공실 상가 일대에서 ‘PURF 2026’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대 제공 17일 부산대 정문 앞 젊음의 거리와 인근 공실 상가 일대에서 ‘PURF 2026’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앵커사업단 지역사회혁신본부는 17일 부산대 정문 앞 젊음의 거리와 인근 공실 상가 일대에서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지역상생 문화축제인 ‘PURF 2026(Pusan National University Rock Festival 2026)’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학로의 공실 및 상권 침체 등 지역 현안에 대응해 청년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방문·체류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대 학생들이 행사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부산대 앵커사업단, 부산시, 금정구청,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산대상권유망골목상권기획자 등 총 6개 기관·단체가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실 상가를 활용한 팝업스토어와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를 비롯해 학생 밴드 공연,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특히 부산대학로 105개 상가가 행사에 참여·연계해 문화행사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와 상권 이용을 유도했다.

저녁에는 부산대 학생들로 구성된 해모수, 미케닉스, 소리터, 신밴, 사이렌, 블루헤븐과 초청팀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브로큰 발렌타인 등 8개 팀의 밴드 공연과 함께 인근 상권과 연계한 ‘PURF FOOD’, 로컬 기업이 참여하는 ‘PURF EVENT’ 등이 진행돼 대학로 일대를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김형준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장(치의예과 교수)은 “PURF 2026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문화 콘텐츠를 지역의 공간과 상권에 연결한 지역상생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대 앵커사업단 지역사회혁신본부는 이번 행사의 참여 현황과 만족도, 지역 상인 의견 등을 분석해 향후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부산대학로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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