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메이저 단식 최다 정상 도전

12일 호주오픈서 25회 우승 노려
라이벌 앤디 머리 코치 선임 눈길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2025-01-09 17:43:18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수상으로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한 노바크 조코비치(사진·7위·세르비아)가 12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12일부터 2주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한다.

현재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4차례 정상에 올라 이 부문 최다 기록 공동 1위인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기록 달성에 나설 태세다.

조코비치와 함께 이 부분 최다 기록 보유자는 1960~1970년대 선수 생활을 한 마거릿 코트(호주)가 여자 단식 24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24승 가운데 10번을 호주오픈에서 기록했다.

1987년생 조코비치로서는 세월이 더 가기 전에 그동안 강세를 나타낸 호주오픈이 메이저 25승을 달성할 가장 좋은 기회다. 그의 최근 메이저 우승은 2023년 US오픈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현역 시절 경쟁 관계였던 동갑내기 앤디 머리(영국)를 코치로 선임해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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