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광희 "OOTD 한글이죠?" 바보어벤져스 증명…OOTD 뜻은?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7-08 21:23:17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광희가 등장하자, 과거 '무한도전'에서도 함께 했던 정형돈은 그를 반겼다. 광희는 "군 입대 이후 형돈이 형과 처음 만난다"라고 밝혔다. 다른 출연자들이 광희와 정형돈의 서먹함에 의문을 표하자, 광희가 "서로 나이스하게 헤어진 게 아니라"라고 답했다. 이어 정형돈은 광희에게 "얼굴이 왜 이렇게 못이 됐냐, 못?"이라고 물었다. 송은이와 김숙은 "마음 고생한 거냐"며 안쓰러워했다. 하지만 광희는 "저는 살이 찌면 성형한 돈이 아깝게 묻히더라"고 답했다. 이에 정형돈이 "다이어트 한 거냐"고 묻자, 광희는 "한 거죠. 형 다이어트 필요하면 오세요"라고 답했다. 정형돈은 "하고 있다니까?"라고 말했지만, 광희는 "안 돼요. 그거 돈 낭비예요"라며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바보 어벤져스'라는 키워드와는 다르게 자신이 패션 분야에는 자신이 있다며 명품 브랜드 이름을 줄줄이 읊었다. 그러자 광희의 넘치는 자신감에 옆자리의 김숙은 "혹시 OOTD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고 물었고, 광희는 "OOTD 한글이죠?"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송은이와 정형돈이 답답해 하며 OOTD가 'Outfit Of The Day'의 준말로 '오늘 입은 옷차림', '오늘의 패션'이란 의미라고 알려줬다. 하지만 광희는 "요즘 애들 그렇게 안 한다. 그냥 오늘 옷 'X멋'이라고 한다"며 거침없이 말했다. 김용만은 은어를 말하는 광희를 말렸고, 정형돈은 "오늘 녹화 엄청 길어지겠다"며 한숨을 쉬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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