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께 사하구 감천동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당시 공장에 있던 작업자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50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건물 천장과 벽면이 불에 타는 등 소방 당국 추산 203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에어컨에 탄 흔적이 집중된 것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합동 감식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