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쇼케이스(다원) [경성대 콘서트홀]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쇼케이스로 선보이는 다원 7개 작품. ‘하모니 오브 라이트’, ‘세상을 바꿀 수 있어’, ‘일장춘몽’, ‘홉빠!’, 마술인형 ‘선물’, ‘제이-코드’, ‘더 레터’. ▶10월 7일(월) 오후 1시 경성대 콘서트홀.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넥스트스테이지(무용) [경성대 예노소극장]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넥스트스테이지로 선보이는 무용 13개 작품. 이민근의 ‘초원을 달리는 얼룩말’, 윤승민의 ‘본질적인’, 보에티아트컴퍼니의 ‘유토피아2: 달콤한 꿈’, 아도(adDO)의 ‘잠 못 자 죽어가는 마네킹’, 하현봉의 ‘멍석말이’, 콜렉티보 글로보의 ‘Allo, 알레오’, 김제영의 ‘룩 백 ver.2’, 하선애의 ‘에피파니’, 배현우의 ‘나의 4년 4계절’, 디아트리베의 ‘논픽션’, 황서영의 ‘버티-’, 조혜정에이치엠의 ‘갈라테이아Ⅱ’, 현대무용단 자유의 ‘적당한 침묵’. ▶10월 7일(월) 오후 1시 30분 경성대 예노소극장.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초이스(다원) ‘두들팝’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초이스로 선보이는 다원 공연. 두들팝은 어린이의 낙서에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흰 도화지가 흘러내리는 듯한 무대 배경 앞에서 진행되는 우기와 부기의 모험은 시시각각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출연 배우 정현기, 박선주. 뮤지션 피아노 유수인, 드럼 강정현, 영상 테크니션 김수연. ▶10월 7일(월) 오후 6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관람 시간 60분. 관람 대상 전체관람가. 입장료 전석 2만 원.
◆아벤트무지크 파이프오르간 연주회 [부산 중앙 주교좌성당]
독일에서 공부하고, 현재 부산에 거주하는 세 명의 오르가니스트가 2020년 결성한 오르간 연주 그룹 ‘아벤트무지크’의 다섯 번째 연주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에서, 특히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1990년) 부산 중앙 주교좌성당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르가니스트 김지연은 “이 파이프오르간은 부산에 설치된 두 대의 파이프 오르간 중 하나이고, 훌륭한 울림을 가진 중앙성당의 독일 자우어(Sauer) 오르간(2건반)은 성당의 풍부한 음향과 어우러져 연주자와 청중 모두에게 편안하고 감동적인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연주회는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세 명의 연주자가 각기 다른 개성으로 들려준다. 출연 강은경(순복음금정교회 지휘·오르가니스트), 김지연(동서학원 대학교회 오르가니스트), 윤인화(부전교회 오르가니스트). ▶10월 7일(월) 오후 7시 부산 중구 용두산길8 중앙 주교좌성당. 전석 무료.
◆구군 문예회관 공연 활성화 지원 사업 ‘응답하라! 우리들의 1990 오페리움 한울’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
오페리움 한울 회원 각자의 1990년대 추억과 기억을 소환해 음악으로 풀어보는 옴니버스 무대. 밀레니엄이라는 새로운 세기를 앞두고 출렁였던 1990년대를 기억하며 방을 따뜻하게 해주던 연탄, 연탄가스와 동치미 국물, 밥을 짓던 곤로, 카세트테이프 워크맨, 서태지와 아이들, HOT, 삐삐 등 기억 너머로 사라져 버린 우리의 추억들을 클래식 음악에 접목해 되살린다. ▶10월 7일(월) 오후 7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입장료 무료(사전 예매 필수).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초이스(연극)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초이스로 선보이는 뮤지컬 ‘1976년 할란카운티’ 콘서트. 이 작품은 노예제도가 폐지된 지난 1976년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이때는 미국 남부 10개 주에 인종차별 문화가 남아 있는데, 백인 다니엘은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북부 지역인 뉴욕으로 탈출을 감행한다. 출연진 홍주찬 김륜호 이건명 김형균 정명은 이하경 엄준식 강성진 김상현 황이건 김율 이민규 최은영 성호수 등 29명. 오케스트라(키보드 드럼 베이스 기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트롬본) 지휘 강진명. ▶10월 7일(월) 오후 8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관람 시간 120분(인터미션 15분 포함). 관람 대상 8세 이상. 입장료 전석 2만 원.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쇼케이스(무용) [경성대 콘서트홀]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쇼케이스로 선보이는 무용 3개 작품. 아트랩 제이 댄스의 ‘컨트롤’, 베어 피트 댄스 씨어터의 ‘링거링’, 99아트컴퍼니의 ‘이야기의 탄생’. ▶10월 8일(화) 오후 1시 경성대 콘서트홀.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폐막식&폐막 공연(무용) ‘고르니슈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지난 4일 개막한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폐막 작품. 이번 공연은 BPAM의 새로운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스라엘 로이 아사프 댄스와 부산의 청년 무용가 5명(이용진 이종윤 이제형 정승환 허성준)이 국제 협력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고르니슈트’는 이해와, 모든 예상했던 이해의 방향이 도전받을 때 관객이 느끼는 모든 느낌 사이에 존재한다. 즉, 상상하고 의문을 품고 추측하며 나름의 해석을 제시하거나 기존의 것에 관련지어 보고 새로운 것을 감지하며 느끼는 모든 정신세계 속의 풍경이다. ▶10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관람 시간 90분(개막식 30분, 본 공연 60분). 전체관람가. 입장료 전석 2만 원.
◆2024 합창과 관현악 축제 ‘일어나라 함께 가자’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한국 창작음악을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하기 위해 여는 합창과 관현악 축제. 이번 무대는 한국 음악의 토대 위에 서양 음악을 재해석한 작업을 꾸준히 해 온 작곡가 신영순의 창작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 부림, 가야금 협주곡 제1번 ‘Amazing Grace’, 합창과 관현악 ‘일어나라 함께 가자’ 등을 들려준다. 출연 작곡·지휘 신영순, 소프라노 김유섬, 바리톤 이태영, 바이올린 조혜운(악장), 트럼펫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클라리넷 백동훈, 가야금 김남순, 바이올린 이현우, 편곡 이현철, 음악감독 백사론. ▶10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입장료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앙상블 Lieto 세 번째 정기 연주회 [가람아트홀]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4th’에 공모 선정된 가람아트홀 공연. 앙상블 리에토는 부산대 예술대학 음악학과 학사, 석사 졸업생들의 모임으로 피아니스트 박나회, 바이올리니스트 정은주, 첼리스트 이현아로 구성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1부 클래식(모차르트 피아노 트리오 제1번과 드뷔시 피아노 트리오 사장조 1악장)과 2부 영화음악(겨울왕국 OST, 디즈니 OST 메들리 등)을 준비해 들려준다. ▶10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가람아트홀. 전석 1만 원.
◆제62회 부산예술제 ‘예술낙원’ 개막식 및 개막 공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부산시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부산예술제. ‘예술낙원’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부산예술회관 합창단, 유나이티드코리안오케스트라, 국악 공연, 일본 무용(후쿠오카, 시모노세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 소프라노 고은솔, 팝페라가수 길병민, 한국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10월 10일(목)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관람 시간 100분. 전체 관람가. 입장료 전석 무료.
◆민주신 트리오의 WAVE SUBSIDES [음악당라온]
네덜란드 유학파로 최근에는 일본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민주신의 정규 2집 앨범 ‘WAVE SUBSIDES’ 수록곡을 선보이는 무대. 부산이 고향인 민주신은 일본의 드럼 연주자 시게키 오쿠보와 한국의 베이시스트 김대경으로 트리오를 결성했다. 연주곡은 ‘Village in the mist’ ‘Drama’ ‘널 처음 만난 그날처럼’ ‘Waves subside(마음의 물결)’ ‘정음이’ ‘Our story’ ‘우주에서 온 편지’ ‘Happy children’ ‘사쿠라지만에서 온 편지’, ‘Color blocks’이다. ▶10월 10일(목) 오후 7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음악당라온. 입장료 3만 원.
◆일파가야금합주단 제27회 정기 연주회 ‘현의 축제 열네 번째-가야금과 현죽농음’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영남 지역 최초의 가야금 연주 단체로, 1996년 부산의 가야금 전공자들로 구성한 전문 예술단체 일파가야금합주단(단장 장혜숙)의 27번째 정기 연주회. 특히 이번 공연은 2011년부터 해 오던 ‘현의 축제’ 열네 번째로, 국가무형유산 레퍼토리를 주제로 마련한다. 국가무형유산 구례향제줄풍류의 연주(염불도드리·타령)를 서막으로 생황 단소 병주곡인 ‘염양춘’, 얼후 독주 ‘촉영요홍’, 단소 독주곡을 현악기인 가야금에 맞게 편곡한 ‘초소의 봄’, 25현 중주곡 ‘한오백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월드 뮤직 ‘리베로 탱고’, 가야금과 얼후의 조후 ‘연화의 춤’ 등을 들려준다. 출연 단소·해설 장명화(국가무형유산 단소 명예보유자), 생황 김성준(부산대 한국음악과 교수), 얼후 이비(한국 얼후협회 대표), 단소 염영식(중국 국가 1급 연주원), 가야금 박예선(중국 국가 1급 연주원), 타악 윤승환(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단원)·김진훈(창원 국악관현악단 드러머). ▶10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전석 초대.
◆2024 시민뜨락축제 3회 차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
부산시민회관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야외축제 ‘2024 시민뜨락축제’ 3회 차 공연. 이날 무대는 1950년대 로큰롤 장르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3인조 로커빌리 밴드 ‘하퍼스’와 ‘이병주 밴드’, 보컬 선정이 무대를 장식한다. ‘하퍼스’는 미국에서 유행한 로커빌리(Rockabilly) 장르를 소개한다. ▶10월 11일(금) 낮 12시 10분~오후 1시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 관람 시간 50분. 전체관람가. 입장료 무료.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 음악회 ‘실내악 시리즈 Ⅳ’ 줌인(Zoom-in) 2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부산시향의 ‘줌인’은 부산시향 단원들의 솔리스트 기량을 선보이기 위한 무대로, 올해 두 번째이다. 이번 공연은 첼로 수석 이일세와 2021년 독일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서형민의 앙상블 무대이다. 프로그램은 가을의 쓸쓸함을 떠올리게 하는 글라주노프 ‘음유시인의 노래’와 쇼스타코비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작품번호 40’, 라흐마니노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작품번호 19’이다. ▶10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관람 대상 초등학생 이상. 입장료 전석 1만 원.
◆제562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백재진의 ‘바이올린 감성, 가을의 연가’ [스페이스 움 음악회]
바이올리니스트 백재진과 피아니스트 김민선이 여는 작은 음악회. 동의대 명예교수인 백재진은 부산피아노트리오, 비르투오조 앙상블 리더, 부산발달장애오케스트라 ‘더날개’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프로그램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라단조, 김한기의 가곡 ‘늦가을 어느 날’, 어니스트 블로흐의 ‘니군’, 바르톡 ‘루마니아 민속 춤곡’ 등이다. ▶10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2만 원.
◆국악창작실내악 작품 공모 당선작 발표회 ‘조약돌Ⅱ’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국립부산국악원의 국악창작실내악 작품 공모 당선작 발표회. ‘조약돌Ⅱ’는 영남 예술 문화를 주제로 한 독창성 있는 창작 실내악곡을 발굴하기 위한 기획 공연이다. 국악 작곡 전공자들에게 명인의 길을 향해 가는 예술 활동의 발판으로, 당선작을 오랜 시간 비와 바람 속에서 다듬어진 작고 단단한 돌인 ‘조약돌’로 상징했다.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 실내악곡 5작품 △숨 쉬는 모든 것들을 위한 ‘굿’(작곡 김혜림) △가이방거이방(작곡 유숭산) △황매산 억새(작곡 이윤진) △찰현국악기사중주를 위한 ‘사중나선향’(작곡 최민준) △다대포 후리소리 주제에 의한 ‘산만디 아침소리’(작곡 한지나)를 공연으로 선보인다. ▶10월 12일(토)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관람 연령 취학 아동 이상. 관람료 전석 무료.
◆제30회 현대무용단 자유 정기 공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1995년 창단한 현대무용단 ‘자유’의 30번째 정기 공연. 부산을 기점으로 꾸준히 창작 활동을 해 왔으며 매회 새롭고 다양한 공연을 시도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피해 갈 수 없는 시간이자 나의 모습인 ‘독거’(안무 하주은, 출연 하주은 강선미 염승훈 정혜원 황세민 김규나 김다영 박지현 김나연 이유정 최정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안정한 시기에 우리의 몸을 다시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찾아가는 작품 ‘몸’(안무·출연 안선희),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모호한 감정을 가능성의 관계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유의 과정을 신체의 물성을 통해 보여주는 ‘틈’(안무 이언주, 출연 이언주 박수인 최혜빈)을 선보인다. ▶10월 12일(토)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관람 시간 60분. 관람 대상 7세 이상. 입장료 전석 2만 원(청소년 할인 50%).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80회 정기 연주회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 이번 공연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한국인 최초로 기악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함께한다. 협연곡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이밖에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함께 들려준다. 예술감독·상임지휘자 홍성택. ▶10월 12일(토) 오후 7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입장료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향신회 창립 제50주년 창작음악 축제&오케스트라의 밤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부산의 대표적인 창작음악 단체인 ‘향신회’의 창립 50주년 기념 음악회. 제1, 2세대 작곡가들과 현재 활동 중인 작곡가, 미래의 작곡가인 부산의 작곡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 작품을 창작 실내악(12일 오후 2시), 합창과 가곡의 밤(12일 오후 7시 30분), 오케스트라의 밤(13일 오후 7시 30분) 등 3가지 카테고리로 현대 창작음악을 소개하고 발표한다. △창작 실내악 참여 작곡가=김진원, 박정미, 배진의, 육수근, 김지은, 박명황, 하순봉, 루엔정. △창작합창과 가곡의 밤 참여 작곡가=김준서(학생), 박준영(학생), 안동국(학생), 배성운(학생), 전욱용, 강영화, 조은옥, 홍수정, 권유미, 유미숙, 오세일, 김종태. △창작오케스트라를 위한 밤 참여 작곡가=정수란, 조은화, 임지훈, 이규봉, 김범기, 임주섭.▶10월 12일(토)~13일(일)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무료 관람.
◆아르스 콸텟 제24회 정기 연주회-이탈리아 기행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2002년 창단한 아르스 콸텟의 24회 정기 연주회. 이번 음악회 부제는 ‘이탈리아 기행’으로 이탈리아 작곡가인 베르디의 현악 4중주, 레스피기의 피아노 5중주 그리고 이탈리아 칸초네 등으로 음악 여행을 떠난다. 특별 손님으로 남성성악 앙상블인 ‘콰트로루오테(사륜구동)’의 젊은 성악가들이 출연해 ‘오 솔레미오’, ‘마티나타’, ‘푸니쿨리 푸니쿨라’도 들려준다. 출연 바이올린 서은아(부산시향 수석), 비올라 이성호(부산시향 부수석), 첼로 하경희(신라대 창조공연예술학부 외래교수), 피아노 협연 조현선(경성대 명예교수).▶10월 13일(일) 오후 5시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2만 원.
◆부산거문고악회 제14회 정기 연주회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대에서 거문고 전공자로 구성된, 부산 유일의 거문고 앙상블 단체인 ‘부산거문고악회’의 열네 번째 정기 연주회. 부산거문고악회는 2009년 3월 창단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자연의 정령인 도깨비불이 일렁이는 모습을 거문고 3중주로 담아낸 ‘도깨비불’(작곡 이아로)을 시작으로, 가야금 독주곡인 ‘청산’(작곡 황의종, 편곡 권은영)을 묵직한 거문고 음색으로 재해석해 거문고 이중주로 연주하고, 2024년 위촉곡인 거문고 합주곡 ‘엇산조Ⅰ’(작곡 박한규)을 위촉 초연한다. 이어서 거문고 독주를 위한 ‘Burning’(이정호 작곡, 개작 초연)을 거문고 합주곡으로 개작해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부산거문고악회 모든 연주자가 출연해 거문고 중주곡 ‘무한 루프(무너진 결계, 작곡 이정호)’를 들려준다. 부산거문고악회 송다솔(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회장은 “이상과 취향이 일치된 음악으로서 거문고가 옛날 용맹스럽고 순했던 이 땅의 주인들에게 사랑받았듯 지금 모두와 그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싶다”면서 “올해의 공연 부제로 ‘The One, 願 하나로 만나다’로 정했다”고 전했다. ▶10월 13일(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전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