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기(62) 전 경남 거세시 부시장이 4월 2일 치러지는 거제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4·2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거제시장 재선서 공직후보자로 박 전 부시장을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경선 과정에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권민호, 권태민, 김봉태, 정연송, 천종완 후보를 비롯해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모든 후보와 함께 원팀이 돼 거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경선에서 나온 좋은 공약들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거제 경제를 회복시키고, 조선산업을 살리며, 관광과 교육,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선거는 거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대한 선거”라며 “반드시 이겨 거제를 혁신과 변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