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5년 2월 17~23일]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2025-02-16 13:32:12

오는 2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Sound of Busan :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 첫 무대를 알리는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 부산문화회관 제공 오는 2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Sound of Busan :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 첫 무대를 알리는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 부산문화회관 제공

제878회 금정수요음악회 ‘박필은, 김진희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제878회 금정수요음악회 ‘박필은, 김진희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 제878회 금정수요음악회 ‘박필은, 김진희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

제878회 금정수요음악회는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이다. 연주자는 부산대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피아노 실내악 석사 과정, 뮌스터 국립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박필은과 부산대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과 최고 연주자 과정,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김진희이다. 두 사람은 브람스(피아노 5중주 바단조 작품번호 34)와 슈만(피아노 5중주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44)의 피아노 5중주를 네 손을 위한 피아노 듀오로 들려준다. ▶2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입장료 1만 원.


리투아니아 국립 필하모닉 츄를료니스 콰르텟 내한 공연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리투아니아 츄를료니스 콰르텟. 동서대 제공 리투아니아 츄를료니스 콰르텟. 동서대 제공

리투아니아 국가 복원 107주년과 리투아니아 예술가 미칼로유스 콘스탄티나스 츄를료니스(1875~1911)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동서대가 마련하는 리투아니아 ‘츄를료니스 콰르텟’ 부산 공연. 미칼로유스 콘스탄티나스 츄를료니스는 리투아니아의 화가이자 작곡가이면서 ‘국가 예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예술가이다. 이번 공연에는 츄를료니스의 현악 사중주 C단조, 푸가 F 샤프 단조·G장조, 캐논 C·D장조, 주제와 변주곡 B단조 등 그의 주요 곡을 연주한다. 1968년부터 활동한 츄를료니스 콰르텟은 국립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의 후원하에 매년 80회의 연주회와 300여 곡의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출연 요나스 탠케비치우스(제1 바이올린), 다리우스 딕샤이티스(제2 바이올린), 게디미나스 다친스카스(비올라), 엘레나 다우니테(첼로). ▶2월 19일(수) 오후 7시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전석 초대.


해운대문화회관 2월 On Screen Concert-2025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

2025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영상 상영 'On screen concert' 포스터. 해운대문화회관 제공 2025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영상 상영 'On screen concert' 포스터. 해운대문화회관 제공

유럽 현지 공연을 생생하게 전달할 해운대문화회관의 실황 공연 상영회 ‘On Sreen Concert’ 첫 순서는 2025년 1월 1일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지휘 리카르도 무티)이다. 프로그램은 요한 슈트라우스 1세 ‘자유 행진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 등이다. ▶2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 전석 5000원.


Sound of Busan #1: 브람스 사이클(교향곡 제2번 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피아니스트 박종해. (c)SangwookLee. 부산문화회관 제공 피아니스트 박종해. (c)SangwookLee. 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민간 오케스트라 4개 단체가 선보이는 ‘Sound of Busan :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 기획 공연 첫 무대. (재)부산문화회관과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한다. 첫 공연은 2006년 창단한 부산 최초 민간 자선 오케스트라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이하 유코)가 장윤성(서울대 교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2번을 들려준다. 유코는 또 피아니스트 박종해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도 연주한다. 당초 협연자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였으나 부상으로 최근 교체됐다. ▶2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R석 3만 원, S석 2만 원. 관람 대상 7세 이상.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 음악회 실내악 시리즈Ⅰ ‘위대한 유산 Great Heritage’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 음악회 실내악 시리즈Ⅰ ‘위대한 유산 Great Heritage’ 포스터.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 음악회 실내악 시리즈Ⅰ ‘위대한 유산 Great Heritage’ 포스터.

부산시향이 임홍균 악장 기획으로 2019년 5월부터 선보여 온 실내악 시리즈 2025년 첫 무대. 이번 공연 타이틀은 ‘위대한 유산’이다. 슈베르트 현악 3중주 1번 D.471(바이올린 신효은 단원, 비올라 권덕진 단원, 첼로 이금빈 단원), 라벨 현악 4중주(제1 바이올린 임정은 수석, 제2 바이올린 이현재 단원, 비올라 윤솔샘 단원, 첼로 최지현 단원), 차이콥스키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제1 바이올린 임홍균, 제2 바이올린 신효은, 제1 비올라 황여진 수석, 제2 비올라 권덕진, 제1 첼로 이일세 수석, 제2 첼로 이금빈)을 준비했다. 부산시향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전 곡이 현악기로 연주되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각 3중주, 4중주, 6중주로 조금씩 다른 편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출생지가 다른 세 작곡가의 음악적 색채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관람 대상 초등학생 이상. 입장료 1만 원.


살롱 드 바이올린-대니 구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살롱 드 바이올린-대니 구 포스터. 살롱 드 바이올린-대니 구 포스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바이올리니스트를 초청해 부산시민회관이 2회에 걸쳐 마련하는 토크 콘서트 ‘살롱 드 바이올린’ 첫 주자는 대니 구가 나선다. “클래식을 알리고, 대중화 다리를 놓는 게 내 역할”이라고 말하는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무대에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행보를 보여 왔다. 또한 클래식 아티스트로선 드물게 ‘나 혼자 산다’(MBC)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무대에서는 대니 구의 삶과 함께해 온 바이올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2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관람 대상 7세 이상. 입장료 R석 4만 4000원, S석 3만 3000원.


그대와 함께, 봄 ‘부산 솔리스트 앙상블’ [동래문화회관 대극장]

그대와 함께, 봄 ‘부산 솔리스트 앙상블’ 포스터. 그대와 함께, 봄 ‘부산 솔리스트 앙상블’ 포스터.

남성 전문 성악가 60여 명이 모인 ‘부산 솔리스트 앙상블’(회장 이홍득)이 펼치는 ‘그대와 함께, 봄’ 동래문화회관 기획 공연. 오페라, 뮤지컬, 가요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합창을 선보인다. 지휘 최진아, 예술총감독 김지혜, 피아노 김란·서혜리. ▶2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동래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2만 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COSMIC NOISE [오방가르드]

COSMIC NOISE 포스터. COSMIC NOISE 포스터.

굿카펜터즈에서 기획을 맡아 오방가르드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공연. 2015년(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음반(FOR MELTING STEEL) 후보에 오른 ‘아이러닉 휴’, 2022년(19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음반(칠가살) 후보에 오른 ‘팎’(Pakk),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017년(14회), 2022년(19회) 최우수 모던 록-음반을 두 차례 수상한 ‘이상의 날개’ 등 세 팀이 출연한다. 정연자 굿카펜터즈 소속 기획자 겸 대표는 “이번 라이브는 우주적 에너지를 알리는 독특한 라이브가 될 것”이라면서 “사이키델릭한 세 팀의 라이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월 22일(토) 오후 7시 부산 남구 용소로7번길 15-1 오방가르드. 티켓가 예매 2만 5000원, 현매 3만 원. 좌석 형태 스탠딩. 러닝타임 120분.


문화재단1963이 전하는 네 번의 연주회 ‘F1963 겨울 음악회-앙상블 부산’ [F1963 석천홀]

문화재단1963이 전하는 네 번의 연주회 ‘F1963 겨울 음악회-앙상블 부산’ 포스터. 문화재단1963이 전하는 네 번의 연주회 ‘F1963 겨울 음악회-앙상블 부산’ 포스터.

문화재단1963이 전하는 네 번의 연주회 중 마지막 공연. 부산시향 단원들로 꾸린 ‘앙상블 부산’이 무대를 채운다. 연주곡은 슈트라우스 오페라 ‘카프리치오’ 중 현악 6중주 작품번호 85,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번호 20, 차이콥스키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작품번호 70을 들려준다. 출연진 바이올리니스트 임정은(부산시향 제1 바이올린 수석)·이현재(단원)·시명운(제1 바이올린 부수석)·서은아(제2 바이올린 수석)·신효은(단원), 비올리스트 황여진(비올라 수석)·권덕진(단원), 첼리스트 이일세(첼로 수석)·이금빈(단원), 베이시스트 배기태(더블베이스 수석). ▶2월 23일(일) 오후 4시 F1963 석천홀. 티켓 전석 2만 원.


부산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Con brio 제20회 정기 연주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Con brio 제20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부산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Con brio 제20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부산대 아마추어 대학생 오케스트라 ‘콘 브리오’ 정기 연주회. 2012년 7월 창단 후 매년 정기 연주회와 아마추어 교향악 축제, 부산문화 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스무 번째를 맞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대학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브람스 교향곡 제1번 다단조와 ‘대학축전’ 서곡,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을 들려준다. 지휘 정현진. ▶2월 23(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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