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산불피해 복구·이재민 지원 위한 1억 원 기탁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2025-04-07 14:29:43

은성의료재단은 대한적십자 부산지사에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1억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좋은병원들 제공 은성의료재단은 대한적십자 부산지사에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1억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좋은병원들 제공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자성)은 대한적십자 부산지사에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1억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은성의료재단은 피해 지역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은성의료재단은 2022년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모인인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이듬해인 2023년엔 구정회 의료재단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기탁식에서 좋은강안병원 문나겸 경영부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작은 나눔이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5년째 매년 1억 원을 장학금 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비롯해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후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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