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 고공행진

27일 디트로이트전 4타수 2안타
3경기 만 멀티 히트 타격감 '업'
최근 7경기 26타수 9안타 쾌조
시즌 타율 0.285 NL 타격 15위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2025-05-27 18:19:44

이정후가 27일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전에서 1회 안타를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정후가 27일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전에서 1회 안타를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이 기간 중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 감각 회복을 신고했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 구장에서 열린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지난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3타수 2안타) 이후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쳤으며,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4타수 1안타)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올 시즌 207타수 59안타를 기록했고, 타율은 0.281에서 0.285(207타수 59안타)로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85에서 0.789로 올랐다. 내셔널리그 타격 15위.

이정후는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에는 26타수 9안타, 타율 0.346을 기록했다.

이 덕분에 한때 1할대까지 떨어졌던 5월 성적은 91타수 22안타 3홈런 13타점에 타율 0242로 높아졌다. 6월 들어 타율이 3할대로 복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부상으로 물러나기 전까지 37경기에서 38안타(타율 0.262)를 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0안타에 3개 차이로 다가섰다.

이정후는 1회 좌전 안타에 이어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기술적인 배트 컨트롤로 안타를 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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