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내내 부울경 봄비…낮 최고기온 올라 따뜻

1일 5~10mm, 2일 5~20mm 예상
2일 낮 기온 13~19도로 큰 폭 올라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2025-02-28 14:01:07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청둥오리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청둥오리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과 3·1절 연휴까지 부울경 지역에는 비가 내린다. 오랜만의 비로 부울경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6~19도 사이로 평년보다 높고 따뜻하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3·1절인 1일 오후부터 부울경 지역 5~10mm가량의 비가 가끔 내리겠다고 28일 밝혔다. 대체공휴일인 오는 2일에는 5~20mm의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전망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7도, 울산 4도, 경남 0~5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4도, 울산 16도, 경남 12~16도로 평년의 10~12도보다 크게 오르겠다. 경남 내륙 지역의 경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커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2일은 기온이 더 올라 따뜻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1도, 울산 10도, 경남 7~10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6도, 울산 17도, 경남 13~19도까지 오른다.

연휴가 끝나는 오는 3일은 기온이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부울경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역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은 “2일에는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가 있어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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