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박연수(박잎선)가 전 남편 송종국과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밝히면서 다시한번 송종국과의 이혼 사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월드컵 스타들의 은퇴 후 뒷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때 히딩크 감독의 황태자라 불리던 송종국은 결혼과 이혼을 두 번씩 하고 현재는 솔로로 지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한 방송인은 "송종국은 지난 2005년 24살이 되던 해에 결혼을 한다. 2년 만에 이혼을 하며 첫 번째 결혼은 실패로 돌아가게 됐다. 이후 박잎선(박연수) 씨와 두 번째 결혼을 하고 1남 1녀를 낳고 아이들과 예능에도 출연했다. 그러다가 촬영 때부터 이상한 기운이 감지됐다. 결국, 2015년에 두 사람은 이혼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영진 연예부 기자는 "전 부인 박잎선(박연수) 씨가 예전에 썼던 글이 있다. '물건 버리듯 가족 버린 남자'라면서 힘든 심정을 토로한 바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잎선(박연수)은 이혼 당시 송종국에게 내연녀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글들을 SNS에 올렸고 방송에서도 송종국의 여자문제로 이혼했음을 은연 중에 드러냈다. 박잎선(박연수)은 상대 여성을 겨냥해 "건강한 커플이라. 우리 지아와 지욱이를 아프게 한 만큼 너에게 돌려줄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당시 송종국은 자신을 둘러싼 외도설 소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힘들지만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박잎선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배우 박연수는 현재 박잎선이라는 예명 대신에 박연수라는 본명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다.
박연수(박잎선)는 개명한 이름으로 개명 전 본명은 박근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잎선이라는 예명은 결혼 전 모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사용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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