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은 대체 공휴일을 맞아 '가정의 달 특집'으로 과거 소개된 달인들 가운데 역대급 비법으로 화제가 된 달인과 다시 보고 싶은 달인들이 출연했다.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예지동) 종로4가혼수지하쇼핑센터(서울 광장시장)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60년 전통 떡집)은 이곳에서 간판하나 없이 2대째 영업을 해오고 있는 곳이다.
맞춤떡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달인의 가게의 최고 인기메뉴는 바로 찹쌀떡. 찹쌀떡은 찜통에 찹쌀가루를 뭉쳐서 올려 놓고 찐다. 수증기를 먹은 찹쌀가루를 뜨거운 물을 넣어 반죽함이 쫄깃함이 배가된다. 이어 팥과 밤콩을 섞어 만든 팥소는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설탕을 적게 넣는 대신 딸기를 사용해 과일 특유의 단맛을 이끌어냈다.
방송 한 달 후 어마어마한 손님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 더 많은 손님들이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2팩만 판매하는 것은 물론 오전 11시에 준비된 물량이 동이 날 정도다. 그리고 이날 공개된 팥소의 또 다른 비밀에는 딸기 아래로 쑥을 깔고, 잡내를 잡기 위한 과일-채소액을 더해 딸기를 끓여내는 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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