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4년 6월 24~30일]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2024-06-23 20:22:01

금정문화회관이 오는 29일 오후 5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무대에서 선보일 ‘2024 댄스 하이라이트 페스타’ 중 툇마루무용단의 '해변의 남자' 공연 모습. 금정문화회관 제공 금정문화회관이 오는 29일 오후 5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무대에서 선보일 ‘2024 댄스 하이라이트 페스타’ 중 툇마루무용단의 '해변의 남자' 공연 모습. 금정문화회관 제공

한국 창작음악의 세계화 프로젝트 2024 작품집 발간 기념-실내악 시(Psalms)와 아가(雅歌) <어화둥둥>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한국 창작음악의 세계화 프로젝트 2024 작품집 발간 기념-실내악 시(Psalms)와 아가(雅歌) ‘어화둥둥’ 포스터. 한국 창작음악의 세계화 프로젝트 2024 작품집 발간 기념-실내악 시(Psalms)와 아가(雅歌) ‘어화둥둥’ 포스터.

한국 음악의 토대 위에 서양 음악을 재해석한 작업을 꾸준히 해 온 작곡가 신영순의 창작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무대. 올해 77세의 그는 부산문화재단의 우수예술 지원 사업에 선정돼 ‘한국창작음악의 세계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실내악 작품집 ‘시(Psalms)와 아가(雅歌) <어화둥둥>’ 기념 공연을 선보인다. 신영순은 대한민국작곡상, 동아콩쿠르 작곡상, 부산음악상, 부산예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 연주자는 메조소프라노 박소연, 테너 임충진, 피아노 김미현(국립창원대 교수), 바이올린 이현우(부산 CBS교향악단 악장), 첼로 정서은(부산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잉글리쉬 호른 박종관 등이다. ▶6월 24일(월)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전석 3만 원.


부산 먼데이 프로젝트 시즌 7 BUSAN ‘안예은 단독 콘서트’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부산 먼데이 프로젝트 시즌 7 BUSAN ‘안예은 단독 콘서트’ 포스터. 부산 먼데이 프로젝트 시즌 7 BUSAN ‘안예은 단독 콘서트’ 포스터.

평일 공연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시작된 ‘먼데이 프로젝트’가 시즌 7을 맞아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첫 번째 부산 단독 콘서트를 연다. 안예은의 대표곡으로는 ‘문어의 꿈’, ‘홍연’, ‘상사화’, ‘루비:슬픈 눈물’ 등이 있다. ▶6월 24(월) 오후 8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39 KT&G 상상마당 부산 3F 라이브홀. 전석 지정석 8만 8000원.


금정문화회관 ‘11시 브런치 콘서트-피아노의 회상’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금정문화회관 ‘11시 브런치 콘서트-피아노의 회상’ 포스터. 금정문화회관 ‘11시 브런치 콘서트-피아노의 회상’ 포스터.

금정문화회관의 6월 브런치 콘서트는 ‘피아노의 회상’이라는 주제로 관객을 찾아온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누구나 좋아하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슈만의 ‘아라베스크’, 그리고 모차르트의 오페라와 리스트의 피아니즘이 만난 ‘돈 주앙의 회상’을 피아니스트 손정범의 솔로 연주로 들어본다. 손정범은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2011년), 2017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2019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해설 및 진행 김호정. ▶6월 25일(화) 오전 11시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입장료 전석 1만 5000원(커피 포함).


제45회 을숙도 예술공감:아트콘서트 ‘꽃 피우다’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제45회 을숙도 예술공감 포스터. 제45회 을숙도 예술공감 포스터.

그림과 음악에 얽힌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풀어내는 형식의 공연. 을숙도문화회관은 “예술을 어렵게 느끼는 관객에게 명화나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꽃은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음악을 통해 해석하는 특이한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공연을 기획한 ‘라 뮤즈(La Muse)’는 명화와 음악에 얽힌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풀어내는 아트 콘서트를 진행하며 플루트 황미리, 첼로 김기도, 피아노 정아름, 도슨트 이주희로 구성된다. ▶6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전석 1만 원. 예매 20% 할인(초등학생 이상).


부산하모니합창단 창단 20주년 기념 제20회 정기 연주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하모니합창단 창단 20주년 기념 제20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부산하모니합창단 창단 20주년 기념 제20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부산하모니합창단 연주 모습. 부산하모니합창단 제공 부산하모니합창단 연주 모습. 부산하모니합창단 제공

부산의 대표적인 민간 혼성합창단인 부산하모니합창단(단장 장연수)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제20회 정기 연주회를 선보인다. 2003년 3월 13명으로 시작한 합창단은 30여 명으로 창단 연주회 무대를 꾸몄다. 지금까지 20여 차례의 정기 연주회와 미국 링컨센터, 이탈리아 노비리구레(NoviLigure)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콘서트홀 연주 등 세 차례의 해외 연주와 국내외 합창 대회와 페스티벌에 참여해 수상하는 등 부산을 널리 알리는 역할도 해 왔다. 또한 민간 합창단으로는 드물게 2016년부터 창작 합창 공모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청년 음악가들의 의욕을 고취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창단 20주년 정기 연주회는 63명의 단원이 출연하며, 대표곡으로 존 루터의 ‘글로리아’를 UKO 브라스 앙상블과 오르가니스트 이순재 협연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출연 지휘 김강규, 피아노 김민선, 오르간 이순재, UKO 브라스 앙상블. ▶6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전석 무료 초대.


2024년 해운의 풍류 2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2024년 ‘해운의 풍류 2’ 첫 날 공연 포스터. 2024년 ‘해운의 풍류 2’ 첫 날 공연 포스터.
2024년 ‘해운의 풍류 2’ 2회 차 공연 포스터. 2024년 ‘해운의 풍류 2’ 2회 차 공연 포스터.
2024년 ‘해운의 풍류 2’ 3회 차 마지막 공연 포스터. 2024년 ‘해운의 풍류 2’ 3회 차 마지막 공연 포스터.

해운대문화회관이 특별 기획 ‘H-국악:해운(海雲)의 풍류(風流) 국악 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 일자별로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서울 출신의 연주자들과 부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25일 공연은 얼터너티브 국악그룹 ‘초아’ 그룹이 양악과 국악의 조화로운 공존을 표현한다. 27일 공연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오름달’의 무대가 펼쳐진다. 29일은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밴드’의 무대로 페스티벌 마지막을 신명 나게 장식한다. ▶6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27일(목) 오후 7시 30분, 29일(토) 오후 5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입장료 1층 2만 원, 2층 1만 원.


◆2024 11시 영화음악콘서트 6월 ‘멜로 영화 음악, 사랑의 색깔들’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영화의전당 ‘11시 영화음악콘서트’ 포스터. 영화의전당 ‘11시 영화음악콘서트’ 포스터.

6월 11시 영화음악콘서트는 멜로 영화에 삽입된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음악이 전하는 사랑의 색깔을 보고자 한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정사’ ‘약속’ ‘외출’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멜로 영화 중에서 우리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라이브 연주를 감상한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한국 멜로 영화는 감정적인 극점을 강조하고 관객에게 더 깊은 감정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정교하게 계획되고 구성된다”며 “영화음악가 조성우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사랑을 표현하는 모든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진행 조성우 영화음악가, 연주 코리아 필름 체임버 오케스트라. ▶6월 26일(수)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입장료 전석 2만 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70분(중간휴식 없음).


제856회 금정수요음악회 ‘노블 목관오중주 창단 연주회’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오는 26일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 노블 목관오중주 멤버들. 왼쪽부터 신승민, 강석연, 강철주, 김숙연, 강민주. 금정문화회관 제공 오는 26일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 노블 목관오중주 멤버들. 왼쪽부터 신승민, 강석연, 강철주, 김숙연, 강민주. 금정문화회관 제공

플루티스트 신승민, 오보이스트 강석연, 클라리네티스트 강철주, 바수니스트 김숙연, 호르니스트 강민주로 구성된 노블목관오중주의 창단 연주회. 부산과 제주 등에서 활동하는 다섯 명이 모인 노블 목관오중주는 이번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목관 오중주곡을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토 모르텐센 목관오중주, 요르겐 제르실 ‘숲속에서의 연주’, 칼 닐센 오중주 작품 번호 43이다. ▶6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입장료 1만 원(현장 구매).


2024 부산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예감(예술로 감성을 전하다)’ 기획 공연-‘놀 신! 놀 신!(놀랍도록 신선하게! 놀랍도록 신나게!)’ [부산예술회관 공연장]

2024 부산예술회관 기획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예감:예술로 감성을 전하다’-스트릿 매지션 포스터. 2024 부산예술회관 기획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예감:예술로 감성을 전하다’-스트릿 매지션 포스터.

부산예술회관 ‘예감’ 6월 두 번째 무대는 댄스컬 공연이다. 흩날리는 꽃잎처럼 가벼운 몸놀림의 댄스에 뮤지컬이라는 요소를 버무려 새롭게 탈바꿈한 ‘댄스컬’ 장르로 현대무용, 한국무용, 스트리트댄스, 탭댄스 등 14명의 댄서가 매력을 발산한다. 다양한 댄스 종류와 춤을 소개하는 ‘쥬토피아&명명댄스’, 뮤지컬 ‘알라딘 메들리’와 ‘위대한 쇼맨’의 하이라이트 무대, K-POP 댄스 등을 선보인다. ▶6월 26일(수) 오후 7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1층). 무료 관람.


영도문화예술회관 수요상설공연 onStage ‘라디안테 뮤지컬 갈라쇼’ [ 영도문화예술회관 절영홀]

영도문화예술회관 수요상설공연 onStage ‘라디안테 뮤지컬 갈라쇼’ 포스터. 영도문화예술회관 수요상설공연 onStage ‘라디안테 뮤지컬 갈라쇼’ 포스터.

영도문화예술회관의 시리즈 상설 공연 이번 무대는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는 가수들로 멤버가 구성된 라디안테(Radiante)의 뮤지컬 갈라쇼로 준비된다. 아름답고 화려한 뮤지컬 넘버와 안무가 함께하는 무대 연출을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진행한다.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 ‘알라딘’, ‘겨울왕국’, ‘모아나’,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유명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 관객을 위해 서프라이즈 마술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출연 조웅, 김솔립, 심동성, 서강준, 이경민, 차경희. ▶6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절영홀. 입장료 일반 1만 원, 할인 대상 5000원. 관람 대상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토크 콘서트 ‘살롱 드 국악-이희문’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토크 콘서트 ‘살롱 드 국악-이희문’ 포스터. 토크 콘서트 ‘살롱 드 국악-이희문’ 포스터.

(재)부산문화회관이 부산시민회관에서 여는 연사 초청 토크 콘서트 ‘살롱 드 국악’ 두 번째 손님은 ‘B급 소리꾼’ 이희문이다. 이희문은 형형색색의 가발, 하이힐 등 독특한 비주얼로 자신만의 개성을 선보여 왔으며, 2017년 퓨전국악으로 한국 최초의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Tiny Desk Concert’에 초대받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무대를 뛰노는 그는 이번 ‘살롱 드 국악’에서 민요 이야기와 함께 보고 듣고 따라 할 수 있는 ‘힙’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 27일(목)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관람료 전석 3만 원.


음악당라온 하우스 콘서트 ‘감정의 숲으로’ [음악당라온]

음악당라온 하우스 콘서트 ‘감정의 숲으로’ 포스터. 음악당라온 하우스 콘서트 ‘감정의 숲으로’ 포스터.

이번 음악회는 ‘감정의 숲으로’라는 주제로 황성훈 피아노 독주회가 준비된다. 황성훈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프랑스 파리 에꼴 노르말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연주곡은 스크랴빈의 5개의 프렐류드 작품 번호 16,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3번, 쇼팽 마주르카 2번과 4번 그리고 ‘볼레로’, 바흐-부조니 ‘샤콘’, 마누엘 데 파야의 ‘판타지아 베티카’ 등을 골랐다. ▶6월 27일(목) 오후 7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음악당라온. 입장료 3만 원.


부산시립합창단 제193회 정기 연주회 ‘베르디 레퀴엠’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합창단 제193회 정기 연주회 ‘베르디 레퀴엠’ 포스터. 부산시립합창단 제193회 정기 연주회 ‘베르디 레퀴엠’ 포스터.
부산시립합창단 이기선 예술감독. 부산시립합창단 이기선 예술감독.

모차르트, 브람스 레퀴엠과 함께 세계 3대 레퀴엠으로 불리는 베르디 ‘레퀴엠’을 만나는 무대이다. 베르디의 종교 음악 중 가장 큰 규모와 화려함을 보여주며 ‘레퀴엠’은 죽은 자를 위한 진혼의 음악을 뜻한다. 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이기선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박미자(건강상 이유로 소프라노 나유선에서 변경) ,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승주,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솔리스트로 출연하고 부산시립합창단, 창원시립합창단(예술감독 공기태),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 17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하고 강렬한 선율로 관객을 만난다. 지난해 6월에는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한 바 있다. ▶6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 연주회 ‘퇴근길 음악회, 국악 힐링 타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 연주회 ‘퇴근길 음악회 포스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 연주회 ‘퇴근길 음악회 포스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 연주회 ‘퇴근길 음악회를 진행하는 시립국악관현악단 단체 사진.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 연주회 ‘퇴근길 음악회를 진행하는 시립국악관현악단 단체 사진.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바쁜 일상과 힘든 업무에 지친 직장인과 부산 시민을 위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마련한 특별 연주회 ‘‘퇴근길 음악회, 국악 힐링 타임’. 가야금병창, 대금, 성악 협연을 비롯한 국악 관현악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흥과 신명이 묻어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준비한 프로그램은 국악관현악 ‘금잔디’(김대성 작곡), 변재벽 편곡의 ‘춘하추동’ ‘풍년 노래’(가야금병창 강명옥, 김현정, 최현빈, 백도경), 조원행 작곡의 대금 협주곡 ‘타래’(김소희 대금), 이동훈·박선영 편곡의 성악과 국악관현악 ‘세레나데’, ‘퀸 메들리’, ‘붉은 노을’(남성 4중창 홍열매, 김성민, 임성욱, 구본철), 이고은 작곡의 국악관현악 ‘민요 산책’ 등이다. 연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 이동훈(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사회 노주원. ▶6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장료 전석 1만 원.


2024 도깨비 교방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2024 도깨비 교방 포스터. 2024 도깨비 교방 포스터.
2024 도깨비 교방 공연 모습. 2장의 달빛 어스름 장면. 윤여숙무용단 제공 2024 도깨비 교방 공연 모습. 2장의 달빛 어스름 장면. 윤여숙무용단 제공
2024 도깨비 교방 공연 모습. 3장의 동교방과 진교방 경쟁 장면. 윤여숙무용단 제공 2024 도깨비 교방 공연 모습. 3장의 동교방과 진교방 경쟁 장면. 윤여숙무용단 제공

2022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이어 온 윤여숙 무용단(대표 윤여숙)의 3년 차 공연. 지난해 첫선을 보인 후 이번에 업그레이드해 ‘브랜드 작품’으로 재연한다. 이 작품은 정현석의 <교방가요>를 소재로, 우리 설화 속 도깨비, 영남지역 악가무 예술을 꽃피웠던 동래교방과 진주교방, 그리고 선상기(選上妓· 나라의 큰 잔치가 있을 때 각 지역 교방에서 뽑아 올리던 기녀) 제도를 소재로 만든 무용극이다. 제작진으로는 예술감독 김온경, 기획·안무 윤여숙. 출연진엔 정현석 역에 이광호(동래학춤 전승교육사), 동도깨비 역은 김이대(동래야류 이수자), 진도깨비 역은 성재호(한량춤 이수자), 감초 이방 역은 김동오(한량춤 이수자)가 맡는 등 20명이 출연한다. 악사로는 피리·태평소에 김경수(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음악감독, 이치종(일통고법보존회 경남지회장·타악) 악장 등 9명이 나온다. ▶6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전석 1만 원(현장 판매).


◆정혜민 강대현 듀오 연주회 [게네랄파우제]

정혜민 강대현 듀오 연주회 포스터. 정혜민 강대현 듀오 연주회 포스터.

더블베이시스트 정혜민과 피아니스트 강대현이 함께 선보이는 듀오 연주회. 세르게이 쿠세비츠키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작품 번호 3과 조반니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2번 그리고 F. 쇼팽의 발라드 등 19세기 낭만 음악을 선보인다. ▶6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제54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이두환 피아노 독주회’ [스페이스 움]

제54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이두환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제54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이두환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연세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과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이두환의 피아노 독주회.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작품 번호 27-2 ‘월광’, 드뷔시 프렐류드 2권, 슈만 아라베스크 작품 번호 18, 리스트 발라드 제2번 작품 번호 171, 브람스 4개의 피아노 소품 작품 번호 119 등이다. 같은 프로그램은 28일 부산 뮤지카오스 살롱 음악회로도 한 번 더 관객을 만난다. ▶6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2만 원.


푸치니 서거 100주년 2024 마티네 콘서트 Ⅱ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24 마티네 콘서트' 두 번째 무대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테너 이동명. 부산문화회관 제공 '2024 마티네 콘서트' 두 번째 무대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테너 이동명. 부산문화회관 제공

4년 만에 돌아온 재개한 (재)부산문화회관의 ‘2024 마티네 콘서트’ 두 번째 무대.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돌아보는 그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로 개최한다. 지휘자 정주영과 KNN방송교향악단이 만나고, 소프라노 우수연, 테너 이동명, 바리톤 안세범 등 실력파 성악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6월 프로그램은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 ‘토스카’, ‘나비부인’ 중에서 아리아를 들려준다. ▶6월 28일(금)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전석 2만 원.


제27회 굿모닝 콘서트 ‘카타오카 리사 교수의 고토 아리랑’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제27회 굿모닝 콘서트 ‘카타오카 리사 교수의 고토 아리랑’ 포스터. 제27회 굿모닝 콘서트 ‘카타오카 리사 교수의 고토 아리랑’ 포스터.

을숙도문화회관 6월 굿모닝 콘서트는 일본 오사카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는 카타오카 리사의 단독 무대이다. 카타오카 교수는 고토 연주자로 한국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 부산문화회관, 을숙도문화회관에서 몇 차례 공연한 바 있다. 카타오카 교수는 고토 독주 외에 샤미센 연주도 함께 들려준다. 홍희철 관장의 해설과 거문고와 고토, 피아노와 고토 등의 하모니로 ‘어메이징 그레이스’,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을 연주한다. ▶6월 28일(금) 오전 11시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관람료 전석 1만 5000원(커피 포함).


제7회 더 부산 혼 사운드 정기 연주회: 문화예술 도시 부산의 울림 ‘오페라! 교향곡!’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제7회 더 부산 혼 사운드 정기 연주회 포스터. 제7회 더 부산 혼 사운드 정기 연주회 포스터.

호른이란 악기를 대중에게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알리기 위해 2016년 호른 전공자 4명으로 결성한 ‘더 부산 혼 사운드’(대표 오원택)의 일곱 번째 정기 연주회. 이번 무대에서는 호른 연주자 25인이 뿜어내는 합주로 호른의 매력을 뽐낸다. 출연 지휘 김영민, 해설 김윤선, 작곡 이민수, 소프라노 김민성, 테너 신대현, 협연 한정원(호른), 합창 엄마랑 아이랑 합창단(지휘 김종석). 연주곡은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을 비롯해 창작곡 ‘동래성 전투’, 푸치니와 베르디 오페라 중에서 아리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6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장료 전석 1만 원(장애인, 학생 50% 할인). 5세 이상 입장 가능.


도담 앙상블과 함께하는 지브리 나들이 콘서트 in 부산 [게네랄파우제]

도담 앙상블과 함께하는 지브리 나들이 콘서트 in 부산 포스터. 도담 앙상블과 함께하는 지브리 나들이 콘서트 in 부산 포스터.

도담 앙상블에서 준비한 지브리 영화음악 기획 공연. 부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도담 앙상블만의 특색 있는 편곡과 곡 구성, 해설이 곁들여진 공연이다. 연주곡은 ‘고양이 버스’(이웃집 토토로), ‘바다가 보이는 마을’(마녀 배달부 키키), ‘너를 태우고’(천공의 성 라퓨타) 등이다. 작·편곡 강현민, 피아노 손안나, 첼로 정혜주, 플루트 조다은, 바이올린 김민화, 클라리넷 강철주. ▶6월 28일(금) 오후 8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이두환 피아노 독주회 [부산뮤지카오스]

이두환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이두환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스페이스 움과 공동 기획한 이두환 피아노 독주회. 연주곡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작품 번호 27-2 ‘월광’, 드뷔시 프렐류드 2권, 슈만 아라베스크 작품 번호 18, 리스트 발라드 제2번 작품 번호 171, 브람스 4개의 피아노 소품 작품 번호 119 등으로 동일하다. ▶6월 28일(금) 오후 8시 부산 기장군 정관3로 51동 단지 내(부산 뮤지카오스). 입장료 2만 원.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함께하는 오미 만족 콘서트 ‘프롬나드 콘서트’ [영화의전당 야외무대]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함께하는 오미 만족 콘서트 ‘프롬나드 콘서트’ 포스터.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함께하는 오미 만족 콘서트 ‘프롬나드 콘서트’ 포스터.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제8회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협업해 선보이는 ‘프롬나드 콘서트’. 28일 오프닝 나이트에선 ‘부산성악가협회’ 5인조 남녀 혼성 중창단과 ‘국악실내악단 길’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부산성악가협회’는 ‘경복궁타령’ 외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고, 국악실내악단 길은 올해의 주제인 ‘쌀’에 맞춰 ‘너나들이’, ‘열두 달이 다 좋아’, ‘씻김’ 등의 곡으로 관객들에게 복을 나누어주는 콘셉트 퍼포먼스를 펼친다. 29일과 30일에도 오미 만족 콘서트로 구성해 클래식, 국악, 재즈,인디밴드 등 7팀이 공연하고, 7월 ‘원먼스 페스티벌’을 홍보한다. ▶6월 28일(금) 오후 7시, 29일(토)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3시 30분~4시, 30일(일) 낮 12시~12시 30분, 오후 4시~4시 30분 영화의전당 야외무대. 입장료 무료.


루돌프 부흐빈더&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루돌프 부흐빈더&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포스터. 루돌프 부흐빈더&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포스터.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부산문화회관 제공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부산문화회관 제공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부산문화회관 제공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부산문화회관 제공

현존하는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루돌프 부흐빈더가 처음으로 부산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그의 아홉 번째 내한 공연으로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5번이 연주된다. 루돌프 부흐빈더는 이 시대 전설적인 피아니스트로, 그의 피아노 연주에는 65년이 넘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재치와 자연스러움이 녹아 있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피아노 협연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여 그만의 베토벤으로 무대를 이끈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는 ‘현존 최고의 실내악단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아오는 단체로, 1956년 빈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볼프강 슈나이더한과 스위스 지휘자 겸 바이올리니스트 루돌프 바움가르트너에 의해 하프시코드를 갖춘 현악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후 유럽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실내악단 중 하나로 빠르게 성장했다. 2012년부터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도즈가 악장을 겸하며 이끌고 있다. ▶6월 29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VIP 15만 원,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6만 원.


2024 댄스 하이라이트 페스타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2024 댄스 하이라이트 페스타 포스터. 2024 댄스 하이라이트 페스타 포스터.

금정문화회관이 마련하는 ‘2024 댄스 하이라이트 페스타’는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한 무대에서 보기 어려운 국내 주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솔로·파드되·군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먼저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심현희 발레리나와 박종석 발레리노가 낭만 발레의 대표작 ‘지젤’ 2막에 나오는 파드되를 선보인다. 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바디콘서트’로 무대에 오른다. 스트리트 댄서로 시작해 현대무용과 마임까지 아우르는 2015년 댄싱 9의 우승자 김설진의 솔로 무대(이거 말해도 되려나)도 마련된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단체 LDPxKARTS의 ‘No Comment’와 에스디아트코의 ‘판(板)-빈 공간의 몸’, 그리고 모헤르댄스컴퍼니의 ‘집 속의 집’, 툇마루무용단의 ‘해변의 남자’도 펼쳐진다. ▶6월 29일(토) 오후 5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입장료 R석 5만 원, S석 3만 원.


비르투오조 앙상블 2024 정기 연주회 ‘로맨틱 피아니스트의 실내악 세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비르투오조 앙상블 2024 정기 연주회 ‘로맨틱 피아니스트의 실내악 세계’ 포스터. 비르투오조 앙상블 2024 정기 연주회 ‘로맨틱 피아니스트의 실내악 세계’ 포스터.

비르투우조 앙상블의 2024 정기 연주회. 비르투오조 앙상블은 1995년 백재진 전 동의대 교수 중심으로 만들어진 전문예술단체. 기존 멤버와 중견 연주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다. 이번 음악회는 낭만 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작곡가 작품으로 실내악 분야에서 저평가된 음악을 조명하고자 한다. 그리그의 피아노 트리오, 쇼팽의 녹턴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트리오, 슈만 피아노 5중주가 연주된다. 출연 바이올린 백재진 김도경 조무종 이현우, 비올라 박지수, 첼로 조명환 이희수, 피아노 정서미 이윤지 서혜리. ▶6월 29일(토) 오후 5시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1만 원.


더 콰트로 스트링 퀄텟(The Quattro string Quartet) 제5회 정기 연주회 [게네랄파우제]

더 콰트로 스트링 퀄텟(The Quattro string Quartet) 제5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더 콰트로 스트링 퀄텟(The Quattro string Quartet) 제5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2019년 창단한 더 콰트로 퀄텟(The Quattro Quartet)은 부산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들이 모여 정통 클래식에 기반을 두고 안정적인 음색과 풍부한 사운드를 지향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더 콰트로 퀄텟의 다섯 번째 정기 연주회로 게네랄파우제에서 특별히 진행된다. 연주곡은 피아졸라 ‘발레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 ‘천사의 죽음’, 하이든 현 4중주 61번 ‘5도’를 들려준다. 출연 바이올린 이리나 김상희, 비올라 조진영, 첼로 정서은. ▶6월 29일(토) 오후 5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블랙홀 부산 콘서트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블랙홀 부산 콘서트 포스터. 블랙홀 부산 콘서트 포스터.

우주의 블랙홀과 같이 음악을 빨아들이겠다는 취지로 1985년 결성된 한국의 헤비메탈 밴드 ‘블랙홀’이 부산을 찾는다. 35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면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블랙홀은 이번 부산 무대에서 새롭게 편곡된 블랙홀 4집 수록 연주곡 ‘서곡’과 더불어 블랙홀이 존경하는 부산 출신의 선배 뮤지션 한대수의 ‘물 좀 주소’, 같은 5집 앨범에 수록돼 90년 중반 젊은 세대들의 반항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그려낸 ‘바람을 타고’를 연주한다. 이와 함께 한국 대중음악상 2개 부문 수상 곡인 8집의 ‘삶’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9집 수록곡 ‘AI’가 준비돼 있다. ‘지클래프’와 ‘마인드 코어’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6월 29일(토) 오후 6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39 KT&G 상상마당 부산 3F 라이브홀. 전석 지정석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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