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 2024-11-24 15:18:12
부산 예술가와 예술단체엔 초미의 관심사인 2025년도 부산문화예술 지원 사업 ‘우수예술 지원’ 공모 요강이 발표됐다. ‘우수예술 지원’ 사업은 부산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와 기반 조성을 위한 것이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10억이 늘어난 85억 원으로 예상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우수예술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2022년 45억이던 예산은 2023년 65억, 2024년 75억을 거쳐 내년은 8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면서 “최근 2년간 예산 증액으로 선정률을 높였을 뿐 아니라, 분야별 집중 지원 체계 마련 등 지원 체계를 다각화하고 심의 총량제 등 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우수예술 지원’ 분야는 △문학 △시각예술(미술, 사진, 영상) △공연예술(음악‧오페라, 연극‧뮤지컬, 무용, 전통‧국악) △예술비평 분야이다. 지원 규모는 개인 예술가 정액 400만 원이며 예술단체는 분야별로 차등을 둔다.
선정 결과는 분야별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우수예술 지원 이외의 분야(예술기획, 국제예술교류, 레지던시 활성화 등)에 대해서는 내년 초 순차적으로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원 신청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위해 26~27일 이틀에 걸쳐 1 대 1 컨설팅도 진행한다. 회차별 20명 제한으로, 총 4회 개최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예술지원팀 051-745-7233(문학, 예술비평), 7237(시각예술 미술, 사진, 영상), 7234~7235(공연예술 음악·오페라), 7219(공연예술 연극·뮤지컬, 무용, 전통·국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