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양곡관리법 개정해 쌀값 보장…농업인 퇴직연금제 도입”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2025-04-25 09:07:33

24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시민들'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고(故)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씨, 5·18 유가족 김송희 씨, 강유정 尹파면촉구성명 문화인 등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시민들'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고(故)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씨, 5·18 유가족 김송희 씨, 강유정 尹파면촉구성명 문화인 등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쌀값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인센티브 확대와 판로 보장으로 타 작물 경작 전환을 촉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농업강국 정책발표문'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농업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니다. 식량주권이 걸린 국가안보의 핵심 산업"이라며 "농민이 살아야 농업이 살고 농촌이 유지돼야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마다 반복되는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가축전염병 피해로 인한 농민의 고통을 덜어드리겠다"며 "농업재해 피해복구비 지원단가를 현실화하고 보험료 할증 최소화로 실질적인 재해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용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농업기술을 도입해 농작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기후위기에 강한 스마트 농업체계를 구축하고 중소농가에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농업인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퇴직연금제 도입, 고령농의 노후를 위한 농지 이양 은퇴직불금 제도 재설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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