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 2025-05-28 07:19:59
부산 시내버스 파업 여파로 부산과 경남 거제를 오가는 ‘2000번 직행좌석형버스’ 운행도 일부 차질을 빚게 됐다.
28일 거제시에 따르면 2000번 노선은 거제와 부산이 공동 운행하는 구간으로 이날 첫 차부터 거제 지역 소속 버스만 투입된다.
이로 인해 당분간 운행회수는 종전 일일 39회에서 18회로 축소되고 배차 간격은 20~30분에서 40분~1시간으로 늘어난다.
거제시 관계자는 “임시 운행 시간표를 각 정류장에 부착하고 시 홈페이지, SNS 등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