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우 기자 leo@busan.com | 2025-06-25 18:03:18
부산체고가 U18전국육상대회에서 금은동메달 7개를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21~24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제16회 U18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부산체고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부산체고 박은지는 여자부 원반던지기에서 40m88을 기록해 서울체고 형아영(39m51)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학교 권민서는 여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 2m40을 넘어 우승했다.
부산체고 이주은은 여자부 해머던지기에서 53m95, 조재민은 남자부 높이뛰기에서 1m93의 기록으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학교 곽서윤은 여자부 세단뛰기에서, 고승진과 차민재는 남자부 포환던지기와 10km경보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부산체고 김준기는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높이뛰기에서 성인 선수들과 경쟁한 끝에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날 2m10을 넘어 김주는(고양시청·2m15)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부산체고 김우성은 제25회 U20육상경기대회 남자부 5000m에서 은메달, 같은 학교 김태현과 조성우는 남자부 110m허들에서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