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 2026-05-06 13:05:20
영화 '남벌' 스틸컷.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배우 이병헌이 무협 액션 영화 ‘남벌’ 출연을 확정 지었다. ‘서울의 봄’, ‘파묘’ 등을 촬영한 이모개 촬영 감독의 첫 연출작에 이병헌이 동행하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6일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남벌’ 출연을 확정했다. 이병헌은 이 영화에서 왜구에 맞서는 무사들의 수장 ‘임억’을 연기할 예정이다. ‘남벌’은 조선 초기 능력과 계급이 제각각인 9인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이다. 특히 ‘남벌’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이병헌과 종합 콘텐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세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앞선 두 작품 모두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강력한 시너지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배우 이병헌. 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병헌은 극 중 무사들을 이끄는 수장 ‘임억’ 역을 맡는다. ‘임억’은 수많은 전장을 누비며 다져진 냉철한 판단력과 굳건한 신념을 지닌 캐릭터다. 이병헌이 연기하는 임억은 대마도에 억류된 조선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이끈다.
여기에 영화 ‘남벌’은 ‘서울의 봄’, ‘파묘’, ‘헌트’, ‘야당’, ‘비상선언’ 등 선 굵은 작품에서 독보적인 미장센을 선보여온 이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예술상, 제43회·제37회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 제31회·제29회 청룡영화상 촬영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감각을 인정받은 이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탁월한 연출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의 합류로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의 시작을 알린 ‘남벌’은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