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 2026-10-01 18:23:41
르노코리아는 1일 부산 동래구에서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동래’ 개소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BNK금융지주 반대인 회장,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 전재수 부산시장,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부산에 미래차 연구개발 통합 설비를 갖춘 ‘부산 뉴 테크 센터’를 조성한다.
르노코리아는 1일 부산 동래구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동래’ 개소식을 열고 ‘부산 뉴 테크 센터’ 조성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니콜라 파리 사장을 비롯한 르노코리아 임직원과 함께 전재수 부산시장,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등도 참가했다.
부산 뉴 테크 센터는 경기도 용인에 집중됐던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개발 관련 핵심 연구개발 기능과 시험설비를 이전해 부산을 연구개발부터 부품 수급, 최종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중대형 승용차’의 핵심 전략 허브로 만들기 위해 조성된다.
르노코리아는 부산 강서구 부산공장 내에 약 700억 원을 투입해 충돌시험장, 모의 출동시험장비, 다목적 환경시험 챔버 등 17개 핵심 연구개발 설비를 통합 구축해 내년 상반기 뉴 테크 센터를 출범할 계획이다.
부산시도 르노코리아와 함께 차세대 친환경 전기차 생산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부품업체와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부산에 신차 테스트부터 최종 생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자동차 생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최고 수준의 개발·시험 역량과 부산공장의 장인 정신을 결합해 부산을 미래 자동차 개발의 중심지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재수 시장도 “모빌리티 산업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급변하는 결정적인 시기에 부산이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르노코리아와 지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지역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르노코리아는 1일 부산 동래구에서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동래’ 개소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BNK금융지주 반대인 회장,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 전재수 부산시장,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르노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