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유작된 김자옥, 대장암→폐암 투병하다 63세 떠나

디지털편성부11 multi@busan.com 2019-01-14 16:34:06

14일 올리브TV에서 '꽃보다 누나'가 재방송 되면서 김자옥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1951년 생인 故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불꽃놀이', '풀잎마다 이슬', '산하', '유혹', '내 마음은 호수', '행복은 우리가슴에', '욕망의 바다' 등에 출연하며 80~90년대를 주름잡았다.

1996년에는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한 데 이어 '공주는 외로워' 앨범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김자옥은 지난 2008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으며 수술과 3년간의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암이 재발하면서 김자옥은 또 다시 폐암 투병 생활을 했다. 그러면서도 故 김자옥은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며 연기를 향한 열정을 이어갔다.

tvN '꽃보다 누나' 촬영을 모두 마치고 다시 항암 치료에 집중하던 故 김자옥은 갑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되며 2014년 11월 16일 가족들 앞에서 세상과 작별했다. 고인의 나이는 63세였다.

故 김자옥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 뒤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돼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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