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하고 시신 유기한 30대 검거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2025-02-15 15:56:18

경찰. 연합뉴스 경찰. 연합뉴스

부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도주 하루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께 부천 모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B 씨를 살해하고 인천 서구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B 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며, 범행 당시 노래방에는 둘만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5시 10분 B 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가족으로부터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신림동에서 A 씨를 검거했다. 이후 야산에서 숨져 있는 B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범행 수법과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 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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