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증후군은 뭐?… 급속 노화 질환, 20대 노화 시작→ 40~50대 사망, 원인은?

2018-11-21 21:52:47

21일 밤 방송된 TV조선 '시그널'에서는 베르너 증후군을 앓고 있는 장인철(51)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철 씨가 앓고 있는 베르너 증후군은 급속 노화 질환으로 20대에 급속한 노화가 진행돼 40~50대에는 사망에 이르는 희귀병이다.

10대에는 급성장이 없기 때문에 키가 작고 어린아이 같지만 20대부터는 머리카락이 빠지고 흰머리가 늘어난다. 또한 목소리도 변하며 피부가 노화되기 시작한다. 30대에 백내장과 당뇨병, 생식샘 기능 저하증, 피부 궤양,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등 각종 증상을 보이며 결국 40~50대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주된 사망 원인은 동맥 경화증의 조기 진행으로 인한 심근경색, 종양 발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르너 증후군 원인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 질환이라 사전 치료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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