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유상증자 규모 3.6조→2.3조 축소…1.3조 '3자배정' 검토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2025-04-08 08:26: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개한 첨단 항공엔진의 프로토 타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개한 첨단 항공엔진의 프로토 타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달 발표한 유상증자 규모를 3조 6000억 원에서 2조 3000억 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축소된 1조 3000억 원에 대해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방식이 확정될 경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인 한화에너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조 30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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