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음악회 무대 오를 '시민 오케스트라' 뽑는다

부산문화회관·부산문화재단 공동
바이올린·첼로 각 6명 내외 모집
전문강사 지도로 매주 정기 수업
21일까지 이메일로 지원서 접수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2025-08-14 09:00:00

2024년 부산 제야음악회 공연 장면. 부산문화회관 제공 2024년 부산 제야음악회 공연 장면. 부산문화회관 제공

2025년 부산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제야음악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부산문화회관과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1일 열리는 제야음악회 무대에 오를 ‘시민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과 첼로 각 6명 내외이며, 부산에 거주하고 악기 연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개인 악기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오케스트라 활동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는 우대가 주어진다.

선발된 시민 오케스트라 단원은 9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부산문화회관 다듬채에서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수업을 받으며 합주 실력을 키워갈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25~26일 개최되는 ‘2025 부산생활문화축제’와 12월 31일 제야음악회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시민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은 부산의 전문 공연예술 기관인 부산문화회관과 시민 문화기반 확대를 선도하는 부산문화재단이 손을 맞잡아, 지역 내 문화생태계 조성과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문화회관은 시민의 삶에 문화적 전환을 이끄는 글로컬 공연예술 거점으로, 전문 공연 콘텐츠 기획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공연 무대와 연습 공간을 제공한다. ‘예술과 시민의 동행’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부산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 섭외 및 시민 대상 무료 악기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자원 연계를 넘어,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실천적 문화 파트너십이자 부산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상징적 시도로 평가된다.

차재근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두 기관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2025년 부산의 마지막 밤, 시민들이 함께 만든 음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8월 12~21일. 지원신청서는 이메일(ogs@bsc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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