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고등학교에 폭발물 신고…위험 물질 발견 안 돼 (2보)

경찰 수색 결과 특이 사항 없어
학생 등 600여 명 대피 후 복귀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2025-08-29 13:35:35

29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동구 경남여자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부산 동부경찰서 제공 29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동구 경남여자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부산 동부경찰서 제공

부산 동구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학생과 교직원 600여 명이 수업을 중단하고 대피했다.

29일 부산 동부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0분께 부산 동구 수정동 경남여자고등학교 행정실로 “학교 시설 안에 압력솥을 이용한 살상력이 높은 폭탄 여러 개를 설치했고 오후 1시 34분께 폭발 예정”이라는 내용의 팩스가 도착했다. 발신자는 카라사와 탈(TAL)로 일본에서 발신된 것으로 추정된다.

학교 측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경찰에 신고했고 수업을 중단한 뒤 학생과 교직원 600여 명을 인근 교회로 대피시켰다. 경찰은 경찰특공대 등 50여 명을 투입해 학교 건물 내·외부에서 폭발물 등 위험 물질을 수색했다.

현재까지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고, 폭발물을 찾던 경찰특공대는 철수했다. 대피했던 학생과 교직원들도 다시 학교로 복귀했다.

경찰은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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