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 2024-07-16 14:55:43
4세대 남자 아이돌 그룹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이른바 ‘즈즈즈’가 나란히 해외 순회공연에 나선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더보이즈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투어 공연을 열고 해외 팬들을 만난다.
먼저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국내외 12개 지역을 순회하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개최한다. 8월 24일과 25일, 8월 31일∼9월 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호주 멜버른, 대만 가오슝 등을 순회한다. 이들 그룹은 향후 라틴 아메리카와 북미, 유럽 등지에서도 공연을 열 예정이다.
에이티즈는 지난 14일 미국 시애틀주 터코마돔에서 연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10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른바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다. 이들 그룹은 다음 달까지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 DC 등지에서 총 13회 공연할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선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공연을 연다.
더보이즈는 지난 12∼14일 서울 KSPO돔에서 ‘더보이즈 월드 투어 : 제너레이션 Ⅱ’(THE BOYZ WORLD TOUR : ZENERATION Ⅱ)을 개최하고 투어 공연을 시작했다. 이들은 미주, 유럽, 아시아 15개 도시에서 공연을 연다. 이달 19일엔 일본 정규 3집 ‘지버리시’(Gibberish)를 발매하는데 신보 수록곡 역시 공연에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