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5년 3월 10~16일]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2025-03-09 11:20:09

오는 13~15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LG아트센터가 제작하고 사이먼 스톤이 연출한 ‘벚꽃동산’ 출연진 전도연과 박해수 배우.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오는 13~15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LG아트센터가 제작하고 사이먼 스톤이 연출한 ‘벚꽃동산’ 출연진 전도연과 박해수 배우.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금정문화회관 기획 공연 ‘2025 신인을 주목하라!’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금정문화회관 기획 공연 ‘2025 신인을 주목하라!’ 포스터. 금정문화회관 기획 공연 ‘2025 신인을 주목하라!’ 포스터.

금정문화회관이 2017년부터 올해로 8년째 기획해 온 공연으로 젊은 연주가 육성 시리즈이다. 올 2월 음악대학을 졸업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경성대·고신대·동아대·동의대·부산대·울산대·인제대·창원대 등 8개 대학에서 총 22명이 참여한다. 12일은 성악·작곡 전공, 13일은 관악·현악, 14일은 피아노 연주가 장식한다. 출연 12일 공윤민(동의대) 이민수(부산대) 김종수(고신대) 유성령(창원대) 이하림(인제대) 이소민(인제대) 장명근(부산대) 박정훈(동아대), 13일 이현지(부산대) 김가희(울산대) 김가빈(창원대) 김나영(인제대) 신승현(인제대) 정보경(동아대) 최하은(울산대) 이주경(부산대), 14일 주민성(경성대) 김성탁(경남대) 정지은(부산대) 이하은(동아대) 김예은(창원대) 이기빈(울산대). ▶3월 12일(수)~14일(금)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초대.


(재)부산문화회관 2025 기획 공연 ‘얼씨구 왕국의 삼총사’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

(재)부산문화회관 2025 기획 공연 ‘얼씨구 왕국의 삼총사’ 포스터. (재)부산문화회관 2025 기획 공연 ‘얼씨구 왕국의 삼총사’ 포스터.

(재)부산문화회관이 어린이전용극장 사랑채극장에서 약 3개월간 선보이는 국악인형극 ‘얼씨구 왕국의 삼총사’는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전통 음악 모험극이다. 얼씨구 왕국에 사는 국악기 친구들, 해그미, 피피리, 자장구가 펼치는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를 펼친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악기를 친근하게 소개하고, 음악을 통해 협력과 조화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한다. 러닝타임 50분 이내. ▶3월 5일(수)~6월 1일(일) 평일 오전 10시 30분, 주말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 36개월 이상 관람. 입장권 전석 2만 원.


부산시립합창단 제195회 정기 연주회 ‘벤저민 브리튼 봄의 교향곡’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합창단 제195회 정기 연주회 ‘벤저민 브리튼 봄의 교향곡’ 포스터. 부산시립합창단 제195회 정기 연주회 ‘벤저민 브리튼 봄의 교향곡’ 포스터.

부산시립합창단의 2025년 첫 공연 ‘벤저민 브리튼 봄의 교향곡’은 봄이 주제다. 이기선 예술감독 지휘로 소프라노 최정원(한세대 성악과 초빙교수), 메조소프라노 이아경(경희대 음대 학장), 테너 김효종, 베이스 김대영이 독창자로 출연한다. 또한 부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박동희),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수석지휘자 천경필)과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안톤 브루크너의 ‘테 데움’(Te Deum)과 벤저민 브리튼의 ‘봄의 교향곡’을 연주한다. 축일이나 대관식 등 축하 행사에서 자주 연주되는 ‘테 데움’은 5곡으로 구성되며, 대규모 합창단,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독창자, 그리고 오케스트라로 편성된다. ‘봄의 교향곡’은 4부 합창단, 소년합창단, 3명의 독창자,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대편성 작품으로 총 4개의 파트 총 12곡으로 구성된다. ▶3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권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


LG아트센터 제작, 사이먼 스톤 연출 ‘벚꽃동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LG아트센터 제작, 사이먼 스톤 연출 ‘벚꽃동산’ 포스터. LG아트센터 제작, 사이먼 스톤 연출 ‘벚꽃동산’ 포스터.
LG아트센터 제작, 사이먼 스톤 연출 ‘벚꽃동산’ 출연진.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LG아트센터 제작, 사이먼 스톤 연출 ‘벚꽃동산’ 출연진.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사이먼 스톤이 연출하고, 전도연 박해수 등이 출연하는 연극 ‘벚꽃동산’ 부산 공연. 연극 ‘벚꽃동산’은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유작 <벚꽃동산>이 고전의 틀을 깨고 우리의 이야기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각색과 연출을 맡은 사이먼 스톤은 영국 내셔널시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세계 최고 무대를 오가며 작품을 올리고 있는 연출가다. 이번 부산 공연에는 공연, 영화, 드라마 등 장르 구애 없이 활약하는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 최희서, 이지혜, 남윤호, 유병훈, 박유림, 이세준, 이주원 등 최고 연기력을 갖춘 10명의 배우가 사흘간 ‘원 캐스트’로 출연한다. ▶3월 13일(목)~15일(토)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공연 시간 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관람 시간 150분(인터미션 15분 포함). 관람 대상 13세 이상. 입장료 VIP석 11만 원,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정기 공연 ‘전통에 대한 경의Ⅷ-畵樂’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2025 기악단 정기 공연 ‘전통에 대한 경의-畵樂’ 포스터.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2025 기악단 정기 공연 ‘전통에 대한 경의-畵樂’ 포스터.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예술감독 계성원)의 2025년을 여는 정기 공연. ‘전통에 대한 경의’는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이 전통을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에서 이어온 정기 공연으로, 2014년 제10회 기악단 정기 연주회 ‘전통에 대한 경의Ⅰ’를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여덟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부산을 비롯한 영남 지역 출신의 작곡가로서 창작 국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한뫼, 이지영, 이창희, 최지민 작곡가의 참신한 국악관현악 초연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은 부산대 한국음악과 이정호 교수의 ‘수룡음 계락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폭포수 아래’가 장식한다. 부산국악원은 “조선의 천재 화가인 겸재 정선, 신윤복, 김홍도의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와 희로애락의 감정을 국악의 선율과 리듬으로 풀어내며 화려한 미디어아트 영상을 활용해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3월 14일(금)~15일(토)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공연 시간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관람 연령 취학아동 이상. 관람료 S석 2만 원, A석 1만 원.


에델 현악 사중주단 두 번째 전곡 시리즈 3-슈만과 브람스의 현악 사중주 3번 [대동대 다트홀]

에델 현악 사중주단이 마련하는 슈만과 브람스의 현악 사중주 전곡 시리즈 마지막 공연. ‘우아하다’는 뜻을 가진 에델 현악사중주단은 바이올리니스트 정진경·손혜림, 비올리스트 강수이, 첼리스트 김혜지로 구성돼 있다. 2019년 12월 창단 이후, 베토벤 현악 사중주 전곡 시리즈 완주를 시도했으며, 현재 부산극동방송의 전속 현악 사중주단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선 슈만의 현악 사중주 3번 가장조 작품번호 41과 브람스의 현악 사중주 3번 작품번호 67을 들려준다. ▶3월 15일(토) 오후 4시 부산 동부곡로 27번길 64, 대동대 다트홀. 전석 2만 원.


재주소년 박경환 전국 투어 ‘봄이 오는 동안 2025’ [무사이]

재주소년 박경환 전국 투어 ‘봄이 오는 동안 2025’ 포스터. 무사이 제공 재주소년 박경환 전국 투어 ‘봄이 오는 동안 2025’ 포스터. 무사이 제공
재주소년 박경환. 무사이 제공 재주소년 박경환. 무사이 제공

모던포크 밴드 ‘재주소년’이 7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미리 듣기 콘서트로 마련하는 ‘봄이 오는 동안 2025’ 전국 투어 공연. 서울 부산 전주 제주 등 4개 도시 투어가 예정된 가운데 부산은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다. 원년 멤버는 유상봉과 박경환. 2003년 1집 ‘재주소년’(才洲小年)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0년 4집 ‘유년에게’ 앨범 활동을 마지막으로 해체했다. 해체 이후 박경환은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유상봉은 라디오 DJ로 활동했다. 2017년 6집 ‘드라이브 인 제주’ 앨범부터 스튜디오 멤버로 자리 잡은 유상봉과 지난해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스무 살의 대모험’을 가졌고, 데모와 미발표곡이 수록된 비공식 앨범 ‘Anthology2’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음반은 삼 형제를 키우는 멤버 박경환의 시선이 두드러져 처음엔 ‘동요집’으로 기획되었으나 유상봉의 손길이 더해지면서 정규 7집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멤버 유상봉은 지난해 11월 큰 사고로 수술을 받기도 했으나, 지금은 재활을 통해 차도를 보인다고 한다. ▶3월 15일(토) 오후 4시 부산 북구 산성로 12번길 21, 무사이. 입장료 2만 5000원~3만 3000원.


대니초 스탠드업 코미디 전국 투어 ‘ROMANTIC COMEDY’ [KT&G 상상마당 부산]

대니초 스탠드업 코미디 전국 투어 ‘ROMANTIC COMEDY’ 포스터. 대니초 스탠드업 코미디 전국 투어 ‘ROMANTIC COMEDY’ 포스터.

‘코리안 드림’으로 대한민국 코미디의 새 지평을 연 스탠드업 코미디언 대니초. 그가 야심 차게 준비한 두 번째 스탠드업 코미디 전국 투어이다. 이제는 로맨티스트로 돌아온 대니초가 선사하는 살벌하게 웃을 수밖에 없는 아주 많이 엽기적인 그녀와의 기상천외한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3월 15일(토) 오후 4시·7시 30분 KT&G 상상마당 부산 3F 라이브홀. 관람료 4만 4000원.


2025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잠비나이 콘서트 with 미역수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25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잠비나이 콘서트 with 미역수염’ 포스터. 2025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잠비나이 콘서트 with 미역수염’ 포스터.
포스트 록 밴드 잠비나이.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포스트 록 밴드 잠비나이.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 록 밴드 ‘미역수염’.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 록 밴드 ‘미역수염’.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2009년 결성된 포스트 록 밴드 ‘잠비나이’의 부산 공연. 2018년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도 섰다. 해금, 피리, 거문고, 생황 등의 국악기와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의 악기를 혼용해 한국 전통 음악과 프리 재즈, 포스트 록, 헤비메탈 등의 대중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고 있다. 정규 1집 앨범이 2013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을, 3집 앨범이 ‘최우수 록 앨범’과 ‘최우수 록 노래’를 수상하였으며 2022년 발표한 EP 역시 ‘최우수 록 노래’를 수상,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증명해 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멸의 시간’, ‘검은빛은 붉은빛으로’, ‘온다’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부산 록 밴드 ‘미역수염’도 함께해 과감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미역수염은 2023년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부분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출연 잠비나이 이일우(기타·피리·태평소·보컬), 김보미(해금·보컬), 심은용(거문고), 최재혁(드럼), 유병구(베이스). ▶3월 15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전석 4만 원. 관람 연령 7세 이상.


두번째달의 스무살 in 부산 [전람회의 그림]

두번째달의 스무살 in 부산 공연 포스터. 두번째달의 스무살 in 부산 공연 포스터.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 두번째달 제공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 두번째달 제공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이 오는 8월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소극장 투어를 진행하면서 부산을 찾는다. 지난달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두번째달은 15일 부산, 16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두번째달은 2005년 첫 앨범 ‘2nd Moon’을 발표한 이후, 20년간 꾸준히 활동하며 대한민국 월드뮤직 씬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 잡았다. 두번째달의 1집 음반은 2006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올해의 신인’ ‘최우수 재즈&크로스 오버’ 음반의 3관왕을 수상했다. 이번 부산 공연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20년 전 발매 된 1집 수록곡을 차례대로 전곡을 감상할 수 있다. 게스트로 2024년 발매된 두번째달의 오토파일럿 시리즈 중 vol.3에 수록된 ‘북촌’이라는 곡에서 피리를 연주한 피리연주자 김지윤이 함께한다. 출연진: 두번째달 김현보(기타, 만돌린), 박진우(베이스), 최진경(키보드·아코디언), 조윤정(바이올린), 이영훈(기타), 박종선(드럼), 게스트 김지윤(피리). ▶3월 15일(토) 오후 6시 부산 금정구 금강로 280, 전람회의 그림. 티켓 5만 5000원(예매 네이버).


2025 이태상프로젝트 ‘엉킴 Tangle’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2025 이태상프로젝트 ‘엉킴 Tangle’ 포스터. 2025 이태상프로젝트 ‘엉킴 Tangle’ 포스터.

신라대 교수로 재직하는 이태상 교수가 이끄는 ‘이태상프로젝트’가 선보이는 신작. ‘엉킴 Tangle’은 인간의 복잡 미묘한 관계 속에서 느끼는 희노애락을, 움직임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조용한 무대 위에 끈 놀이를 하며 등장하는 한 사람(무용수1), 그 끈에 이끌려 따라오는 또 다른 한 사람(무용수2), 서로는 그 끈으로부터 경쟁 심리가 발동해 서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면서 게임을 시작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격렬하고 빠른 몸짓들과 서로를 견제하며 이어져 나가는 동작들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에너지를 흡수한다. 안무·연출 이태상, 조안무 이종윤, 출연 손영일, 이종윤, 조은정, 하현봉, 이원재, 김수민, 박채경, 이다은, 문지현, 김동현. ▶3월 15(토) 오후 5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티켓 R석 3만 원, S석 2만 원.


팬텀 스타 워즈-부산청년 봄을 깨우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팬텀 스타워즈-부산 청년 봄을 깨우다’ 포스터. 부산예총 제공 ‘팬텀 스타워즈-부산 청년 봄을 깨우다’ 포스터. 부산예총 제공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사)부산예술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기획 공연. 부산예술후원회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 운동의 일환으로 부산 출신 청년 성악가들에게 무대를 확장 시키자는 의미로 성악 하는 청년들의 무대를 지원하며 준비했다. ‘로열 성대’ 길병민을 비롯해 팬텀 싱어의 이승민, 이탈리아를 접수한 박종수, 팬텀을 지나 트로트 패에 나선 신명근 등 실력 있는 부산 출신 성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클래식 성악부터 뮤지컬, 대중음악까지 섭렵한 다재다능한 성악가 4명이 누구나 어렵지 않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 ▶3월 16일(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티켓 후원회 판매의 경우, VIP석 30만 원, R석 15만 원, S석 10만 원, 인터파크 예매는 A석 5만 원, B석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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