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등 풍성

월드컵 축구 아시아 예선 3월 열려
FIFA 클럽 월드컵은 6월 미국서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2024-12-31 17:30:47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연합뉴스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연합뉴스

2025년 새해에도 각종 스포츠 이벤트로 풍성한 한 해가 기대된다.

올림픽이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같은 ‘메가 스포츠 이벤트’는 열리진 않지만, 8년 만에 개최되는 동계 아시안게임과 32개 팀이 출전하는 규모로 확대된 FIFA 클럽 월드컵 등이 2025년을 장식할 주요 스포츠 행사로 꼽힌다.

9회째를 맞는 동계 아시안게임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2025년 2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열린다.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지난해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KBO리그는 올 3월 22일에 정규 시즌의 막을 올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도 3월에 재개된다. 4승 2무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3월 20일 오만, 3월 25일 요르단과 홈 2연전을 치른다.

울산 HD가 한국 대표로 나가는 FIFA 클럽 월드컵은 6월 14일부터 한 달간 미국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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