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프로테니스 투어 2025시즌 29일 막 올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2024-12-29 18:35:20

남자프로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7위 노바크 조코비치. AFP연합뉴스 남자프로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7위 노바크 조코비치. AFP연합뉴스

남자프로테니스(ATP)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5시즌이 29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2025년 11월까지 이어질 남녀 프로테니스 투어 시즌은 이번 주 호주와 홍콩, 뉴질랜드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먼저 ATP 투어의 경우 브리즈번 인터내셔널과 홍콩오픈(이상 총상금 76만 6290달러)이 각각 29일과 30일부터 본선 경기를 시작한다. 또 WTA 투어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152만 달러)과 ASB 클래식(총상금 27만 5000달러)이 역시 29일과 30일에 본선에 들어간다.

해마다 연초에 열리는 대회들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을 앞둔 전초전 성격을 띤다. 올해 호주오픈은 2025년 1월 12일부터 2주간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다.

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톱 시드를 받았다. 조코비치가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올해 10월 상하이 마스터스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현역 시절 라이벌이었던 앤디 머리(영국)를 최근 코치로 선임한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개인 통산 25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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