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 2025-03-31 11:13:50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 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시장 수요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일괄 폐기했던 반품 제품을 새 제품 대비 낮은 가격으로 판매,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AI’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 폐기물도 줄여 순환경제에도 기여한다.
이번에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은 기존 새 제품 대비 26만~64만 원 낮은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된다. 제품별 가격은 S24 울트라(256GB, 512GB, 1TB) 130만 7900~148만 6100원, S24+(256GB, 512GB) 104만 1700~110만 1100원, S24(256GB, 512GB) 88만 9900~94만 9300원이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새 제품과 동일하게 A/S 보증 기간은 2년으로 제공되며, 삼성케어플러스 중 파손 보장형에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이 가능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삼성케어플러스는 서비스 가입을 통해 일정기간 내 정해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케어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