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화, 18년 만에 PS 격돌

17일 대전에서 플레이오프 시작
홈런왕 디아즈-투수왕 폰세 대결
시즌 상대 전적 8승 8패 호각세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2025-10-15 17:48:27

삼성 디아즈가 지난 14일 202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SSG전에서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디아즈가 지난 14일 202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SSG전에서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18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서 만난다.


삼성은 14일 대구 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5-2로 눌렀다. 삼성은 종합 전적 3승 1패를 기록해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오르게 됐다.

삼성과 한화가 가을야구 무대에서 만나는 건 2007년 준PO 이후 18년 만이다. 당시에는 한화가 2승1패로 이겼다.

삼성은 정규시즌 2위 한화와 한국시리즈(KS) 티켓을 놓고 다툰다.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S 진출 및 2014년 이후 11년 만이자 통산 9번째 KS 우승을 꿈꾼다. 반면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의 KS 진출 및 1999년 이후 26년 만의 KS 우승을 노린다.

시즌 전체 전적에서는 한화(83승 4무 57패)가 삼성(75승 4무 68패)보다 앞서지만 두 팀 간 전적은 8승 8패로 팽팽하다.

삼성은 홈런(50개), 타점(158개) 2관왕을 차지한 디아즈의 한 방에 기대를 건다. 반면 한화는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등 3관왕을 따낸 폰세와 다승 2위(16승) 와이스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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