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 2025-10-29 07:33:44
28일 부산 사상구 학장동 상가 건물 화재 모습. 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부산 사상구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남성이 숨졌다.
29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30분께 사상구 학장동의 한 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해당 상가는 공장으로 사용되는 건물이었다.
불은 같은 날 오후 5시 50분께 꺼졌으나, 건물에 있던 70대 남성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끝내 숨을 거뒀다. 공장 주인으로 추정되는 A 씨는 연기를 흡입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또한 A 씨의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